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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행사를 마치면서......
  작성자 : 운영자 200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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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에는 너무나 많은 곳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때마다 감사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언제나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와 같은 아쉬움들이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을수 있는 행사가 아담스 사무실이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현관에서 12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아낌없이 주는나무"라는 이름으로 있었습니다.
아담스 청소년센타에서 관악구 난곡지역의 어린이들의 작은 소망을 사과모양의 종이카드에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아 놓으면 건물을 출입하는 많은 사람들이 난곡 청소년이 소망하는 물품을 사가지고 오시던가 아니면 소망하는 물품에 해당하는 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였습니다.
행사 장소는 기독교 관련단체들이 많이 입주하고 있는 건물이고 출입하는 분 역시 대부분이 목회자나 장로님같은 신앙의 경륜이 있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분들의 참여가 기대되었던 행사였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신앙의 경륜이 많은 분들의 참여보다는 오히려 신앙생활이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 자매님이나 형제님들의 참여가 더 많은 것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어느 자매님은 "라면"을 소망하는 카드를 보고서 곧바로 지하 1층 매점에서 라면 한 박스를 사가지고 와서 예쁜 카드에 사랑하는 마음까지 담아서 전하는 아름다움도 있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는 목도리를 또 어떤 아저씨는 어린 아이 내복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어떤 분은 후원금을 넣어주시면서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작은 선물을 받고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기뻐할 난곡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넉넉하지 않은 쌈지돈을 나누는 그 마음들이 모여 올해도 년말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해줄 것입니다.
비록 짧은 기간 동안의 행사였지만 2006년도 감사했던 마음들이 이 조그마한 행사를 통하여 나눔이라는 열매로 승화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였다는 점과 일상에서 잊고 있었던 소외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이라는 실천을 통하여 영적 희열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이제는 감사의 결실이 된 물품들과 후원금 1 160 000원으로 더 큰 기쁨이 되여 난곡 어린이 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사랑을 전하는 일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물질로 또는 기도로 동참하여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마음에 진실된 사랑을 더하여 전하여 줄것을 약속드리면서 새해에도 더 많은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시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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