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4.16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최종 예선전에서 필리핀 대표 "Yan Lariba" 선수가 리오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필리핀 탁구로는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되었고, 필리핀 올림픽 역사상 여섯번째 참가 선수가 되었습니다.
필리핀 탁구 최초 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필리핀 많은 기업체에 후원을 요청했지만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외면 당했고, 예선전 참가 기회 마저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필리핀의 많은 언론들과 관계자들은 2명의 한국인의 도움이 없었다면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NBCA 국제학교 대표이자 재필리핀 탁구협회장인노준환 선교사는 출전 경비가 없어서 어려워하는 선수단을 위해출전 경비를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인이자 필리핀 탁구 국가 대표 한국 코치인 문미숙사모님은 하루 3타임씩 혹독한 훈련을 열정으로 시켰습니다.
그들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열정적 후원과 선수의 땀으로, 필리핀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쓰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재필리핀 대한 체육회(회장 윤만영)가 필리핀에 잊을 수 없는 가치있는 일을 해냈다고 필리핀 사람들이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체육인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필리핀 사회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좋은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필리핀 언론 보도 기사>
http://www.philstar.com/…/gonzales-2-others-vie-olympic-slot
http://m.abante-tonite.com/issue/mar2016/27sports05.htm…
http://www.philstar.com/…/rio-olympics-slots-asam-ni-gonzal…
http://www.manilatimes.net/ph-table-tennis-players-to-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