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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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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시점에서....
  작성자 : 이하영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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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3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 한번도 체험하지 못했던 사회에서 모국어가 아닌 제2의 언어로 생활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기만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이곳에 점점 적응하게됐고 언제부턴가 머리에서 한국말로 번역하지 않아도 영어를 말하고 들을 수 있는 큰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내가 이제까지 힘들 때마다 읽고 또 읽었던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이 정말 딱 들어맞았다. 한국에서는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하는 것과 성경읽는 것을 소홀했었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여가시간을 갖게되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었다.
정말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한다.
하나님을 굳건히 믿을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
하나님의 딸 지켜주셔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할뻔 했던 이런 좋은 기회 주셔서..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출국 날짜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치만 마음이 너무 이상하다. 지금까지 함께 생활했던 우리 호스트 가족들과 주위사람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앞으로 남은 3개월 후회하지 않도록 내 주위사람들에게 더욱더 잘 해주고 받으려고만 하지않고 무언가 주려고 더 노력하는 그런 하나님의 자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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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시간 westland에 있는 하영이에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미시간은 날씨가 너무 이상해서 하루는 너무 춥고 하루는 또 너무 덥고.. ㅋㅋ 한국은 지금쯤 따뜻하겠네요!
벌써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가 버렸어요.
한국 갈 날짜 영원히 오지 않을 거 같았었는데.. ㅋㅋ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Michigan Ohio Kentucky Tennessee Virginia West Virginia Pennsylvania New York North Carolina and South Carolina 이렇게 많은 주를 캠핑카 타고 돌아다니면서 여행도 많이 하구요 다음주 봄방학 1주일간은 워싱턴 DC 로 놀러가요 ^^ 너무너무 기대돼요!ㅋㅋ
그리고 틈날 때 시카고랑 나이아가라 폭포도 갈꺼구요..
6월 17일날 여기 친구랑 같이 한국 갈꺼랍니다 너무너무 기대됨.. 히히
그리고 3월 14일에는 ACT랑 MME시험도 치루고..
수학은 잘 할수 있었는데.. 여기서 Precalculus 만해서 Geometry 랑 Algebra 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몰랐어요.. ㅠㅠ 단어들만 알면 풀수 있었는데..
나머지 영어랑 social study 과학부분들은 당연히 너무 어려웠지만... ㅋㅋ
담에 다시 열심히 공부해서 도전해볼려구요!

다시 만날 그날까지 하나님 안에서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기를 기도할께요^^
아담스 식구들 모두 건강하세요!

p.s. 그리고 혹시 17기 미시간으로 배정나신 분들 저한테 메일 보내주시면 가능한한 많은 정보 보내드릴께요! 꼭 미시간이 아니더라도 메일 보내주시면 정성스런 답변 드릴께요^^
hayounghs@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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