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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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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ucky주에 있는 다희에요^^
  작성자 : 김다희 200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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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자에 출국해서 지금까지 Lawrenceburg Kentucky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희에요^^ 출국 후 아담스 홈페이지 방문이 이번이 3번째네요.
한국을 떠나기 전 아니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조차도 과연 나의 1년동안의 미국생활이 어떨까 나의 학교 친구들 선생님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또 어떻게 친해져야 할까 미국 교회는 과연 어떨까 등의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멍~하기만 했는데 이제 미국 생활이 3주째 접어들면서 차츰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주신 목적과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것들을 깨달아가고있어요.. 아 저는 한국에서 아틀란타까지 같은 아담스 친구와 함께 건너와서 아틀란타에서 렉싱턴 공항까지 비행기를 갈아타고 왔답니다.

이곳 켄터키는 넓다란 자연 잔디와 나무들이 울창한 그런 주에요. 넓은 초원 위에 하얗고 예쁜 집들이 드문 드문 지어져 있고 개 고양이는 물론 말 소 야생 사슴들까지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답니다ㅋㅋ (흐흐) 저희 집은 켄터키 주도에서 차로 30~40분 거리에 있는 lawrenceburg에 자리잡고 있어요^^ lawrenceburg 중앙도로에서 10분정도 더 들어가면 아주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에 자리잡고 있답니당ㅋㅋ 큰 집은 아니지만 정말 아담하고 편안한 집이에요. 강아지 4마리에 고양이3마리 크링클걋繭遮?애완용 쥐한마리도 키운답니다^^

아! 저희 호스트가족은 정말 너무나 좋은 분들이에요. 작년에 한국 교환학생을 한번 받으신 경험이 있는데 정말 저를 너무나 잘 이해해주시고 친구처럼 이것저것 대화도 할 수 있을만큼 벌써 우린 너무나 가까운 사이랍니다. ㅎㅎ 매일마다 이런 좋은 분들과의 1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있어요.. 덕분에 저는 한국을 그리워할 새도 없을만큼 너무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음 그리고 저는 이 곳 미국생활에 너무나 잘 적응했답니다ㅎㅎ 물론 하루하루가 다 100%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힘들때마다 제가 1년동안 이곳에서 이루고자 다짐했던 것들을 생각하고 저를 여기에 보내주시고 매일 저를 위해 헌신하시고 기도하시는 부모님이 제게 기대하고 계신 것을 다시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흔하지 않은 이런 귀중한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를 제게 주어주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고 담대히 살아가고 있어요. 가끔씩 가라앉는날은 다 훌훌 털어버리고 억지로라도 호탕하게 웃고 미국 친구 가족에게 말도 막 걸면서 저를 기쁘게 만드려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 선생님 가족들은 다 하나같이 저의 성격이 참으로 out-going 하다고 ㅡ ㅡㅋㅋㅋ여기서 저는 그렇게 통해요.ㅋㅋ

어쨌든 저의 미국생활을 설명하자면 위와 같네요. 아~추가로 저는 배구 팀에 들어서 연습하고 있어요. 오늘 경기도 했답니다. 취미로 운동팀 하나 들어서 하면 친구도 생기고 자신감도 길러지고 참 좋아요 ㅋㅋ 저와 같은 교환학생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ㅋㅋ

이번 주말에 아유사 교환학생캠프가 있어서 지금 정말 기대 100%....ㅋㅋ 이번 주말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ㅋㅋ

흠 어쨌든 좀 두서없는 글이였지만 저와 같은 아담스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위안이되었으면 합니다 ^^ 아 그리구 저를 위해서 아담스 교환학생을 위해서 수고해 주신 선생님들 !! (공주쌤!!) 감사해요 .. ㅜㅜ 드디어 감사하다는말을......

말이 너무 길어졌어요!! 여기는 저녁 10시 50분을 지나고 있답니다! 이제 자러 가야 겠어요. 제 메일과 싸이주소 밑에 남겨놓고 갈게요 ^^ 싸이에는 미국에서 찍은 사진들두 몇장 있으니깐 관심있으면 오세요.^^
그럼 모두 안녕!

#추신 ::: 밑에 킴성식 !!ㅋㅋㅋㅋ 연락해 싸이로! 부산댁 뚜기 우리 조였던 모두들 ㅠㅠ 잘지내나 모르겠어 ㅋㅋ 미소언니랑 하영이언니랑은 연락하구 있는데.... 어쨌든 다 잘지내길 바래^^

mail : dahee66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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