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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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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성자 : 이보라 200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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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보라에요. 오랫만에 다시 쓰게 되네요 :D
저는 여기서 날이 가는 줄도 모를만큼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막 농구시즌이 끝났어요.
저는 농구게임 보는거 좋아해서 애들하고 막 한 게임도 안놓치려고 노력했답니다.
남자애들은 조금 (많이) 못해서 top 28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저희 학교 여자애들이 농구는 최강이에요 :D
play-off game으로 sweet sixteen에서 경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는 2년 연속 lousiana state champion 이 되었구요 ^-^
그래서 밴드가 12시간 정도 스쿨버스를 타고 Hammond까지 다녀오기두 했구요
돌아오는 월요일에는 기념parade를 한다고 하네요 :D


다른 주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기 루이지애나에서는 지금
I-Leap이랑 GEE 시험으로 학교 선생님들이나 애들이나 다 분주하답니다.
이 시험으로 인해서 애들이 졸업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결정이 되거든요.
그래서 심지어는 Remediation class도 만들었다는....<-


학교에서 영어시간에 애들이 하도 떠들다 보니까 선생님이 class best 3를 뽑으셨어요 ;
거기에 저랑 Sara랑 흑인 여자애 한명이 뽑혓어요 ;
근데 제가 그다지 조용한 편은 아니거든요 -_-
그래서 애들이 막 선생님한테 저는 빼라고 항의하더군요 ;
근데 선생님께서 아 얘 조용하다고 막 그러시니까 옆에서 화난 Kevin이 하는말이
흑인애는 벙어리고 SAra는 귀머거리고 저는 외국인이여서 조용한거라고ㅡㅡ;;
그래서 애들하고 한시간동안 계속 자지러지게 웃었답니다.


그래도 제 class가 꽤 낳은 편이라 (<-) 어제 애들하고 수업하는 거 녹화를 했어요.
그래서 다른 애들은 수업시간에 하지도 않은것을
저희 반만 하게 되었답니다. 평소에는 떠들기만 하고 대답을 안하던 애들이
카메라 앞이니까 막 대답도 열심히 하고 그러더군요 ;;;
그래서 저도 질수 없다는 식으로 열심히 대답을...<-


다음주에는 테네시주로 그 다음주에는 멕시코로
그 다음주에는 텍사스 어딘가로 놀러갈 예정이랍니다 ~
그래서 과연 다시 여기에 글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할게요 ~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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