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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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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west IA HONOR CHOIR CONCERT!
  작성자 : 최미진 200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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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호!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어제는 NORTHWEST IA HONOR CHOIR CONCERT에 참
여하기 위해서 SIOUX CENTER 라고 제가 사는곳에서 1시간 30분쯤
떨어진 곳에 다녀왔습니다. NORTHWEST IA HONOR CHOIR는요
아이오와에서 말 그대로 NORTHWEST쪽에 있는 50여개의 학교에서
콰이어에서 대표 6-8명정도를 뽑아서 HONOR콰이어로 선정해서
1년에 한번씩 큰 대학교 콘서트 홀에서 콘서트를 하는 거랍니다~ ^^
저도 영광스럽게? 뽑혀서 다녀왔어요^^* 저의 일정은 아침 9시부터
콘서트가 열리는 저녁 7시까지 쉬지않고 연습을 했답니다~ 저는
학교에 7시 15분까지 꼭 와야 한다는 콰이어 선생님의 당부에 아침 6시
부터 일어나서 악보들과 콘서트 드레스와 가운등등 을 챙기고 해도
뜨기 전에 집에서 나섰답니다 ㅜㅜ 얼마나 졸리던지~ 학교에 가니!
제가 1등! ^^* 콰이어 선생님께서 부지런하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하하
그리고 7시 30분-_-이 다 되어서야 아이들이 모두 모여 학교 밴을 타고
출발~ 그렇게 졸려서 어쩔줄 몰라하던 나는 어디로 갔는지; 차를 타자
마자 한국에서 수학여행가는기분? 이랄까? 아무튼 또 시끄럽게 친구들과
떠들었답니다~ 각자 싸온 초콜릿 과자 등등을 나눠먹으면서^^* 꼭 소풍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시간이 정말 금방가서 어느새 도착!
정말 멋진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있던 큰 콘서트홀; 그리고 어느새300
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두 와서 연습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저희 학교
친구들도 폴더를 들고 홀로 들어가 9시 연습시작~ 처음에는 즐거웠죠^^*
ㅜㅜ 몰래몰래 저랑 같은 파트인 저희 학교 친구와 수다를 떨기도하고 쪼금
힘들면 립싱크도 살짝 해주고^^*? 아마 저희를 지도하시던 교수님께서 눈
치 채셨을듯; 그리고 계속 소프라노 일어나세요~ 앉으세요~ 일어나세요~
앉으세요~ 파트별로 연습동안 100번도 넘게 앉았다 일어난듯; 모두 아침
에 일찍 온터라 아침도 안먹어서 더욱 노래하기 힘들었어요 ㅜㅜ 저도;;;
배속에서 나오는 꼬르륵 소리; 그렇게 9시부터 12시까지 연습을 하고; 점심
시간 친구들과 정말 표현이 이상하지만 미친듯이? 학교 밴으로 달려간듯
해요^^* 서로 먼저가려고 싸우고 ^^* 그리고 PIZZA RANCH로 가서 배 터지게
피자를 먹고 몰에서 쇼핑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1시 30분경 연습 다시 시작!
배가 불러서인지 노래도 잘나오고~ 처음처럼 다시 신이 났지요^^* 그러다 3시
가 넘으니 배도 꺼지고 또 다시 힘들어지기 시작; 친구랑 쪽지 주고 받는것도
살짝 재미 없어지고 다행히 교수님께서 약간의 휴식시간을 주셔서! 다른학교
친구들도 만나서 친해지고 그랬답니다! 그러다 5시 또 저희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 ! 저녁을 이번에는 각자 먹고 싶은것을 사먹었는데~ 저는 너무 긴장해서
그랬는지 두통이 심해져서 -_- 밴안에서 잠을 잤답니다~ 잠잔사이에 약간의
눈도 왔더군요^^* 그리고 리어설; 7시 콘서트 시작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기때문에; 뭐 별로 티도 안날텐데; 생각했는데~ 조금 떨리더라고요~ 홀안에
사람들이 차기 시작하니까요! 그리고 제 파트 소프라노가 중간에 틀려서 약간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치고 친구들과
많은 양의 사진을 남기고 ^^* 돌아오는 차 안에서 또 즐겁게 놀았답니다~ 하루
종일 일어났다 앉았다가 노래만 하루 종일하는 피곤한 하루였지만 ^^*
좋은 추억이 된것같아서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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