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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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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카락 ㅠㅠ
  작성자 : 최미진 200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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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글을 남기러 이렇게 왔답니다 ^^*

오늘 학교에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항상

조용한날은 거의 없지만요^^*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오늘은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학교친구들이 너무

난장판을 피워서 -_- 오늘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다음주 수요일날 있을 바이블 스터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 학교 일과가

시작되기 전에 학교 한 교실에 모여 40분씩 바이블 스터디를 한답니다.)

갑자기 제 옆에 앉아 있던 벤 이라는 남자아이 (평소에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장난도 많이치고 숙제도 많이 도와주고 그래

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랍니다.) 갑자기 제 머리가 너무 예쁘다면서

막 머리를 만지는 거예요. 또 옆에 있던 다른 친구들 한몫 거들어서

저렇게 검은 머리가 너무 예쁘다면서 아이들이 저의 머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벤이 밥을 다먹고 치어리더 친구인

케이티를 도와주겠다고 나서더니 밥먹던 저랑 장난치다가 잘 떨어지지도

않은 테이프를 제 머리게 떡하니 붙여버린거 있죠 -_- 벤이 생각

하기에는 쉽게 떨어질거라고 생각을했나봐요 -_- 하지만 초강력

테이프는 떨어지기는 커녕 더 엉겨붙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친구들이

떼라고 했는데 내가 막 뭐 그냥 괜찮다고 그랬어요 저도 사실 쉽게

떨어질줄 알았거든요 ㅠㅠ 끝내 상황이 심각해져서 여자아이들이 5명이

나 제 머리에 달라붙어 테이프에서 제 머리카락을 한가닥씩 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점심시간 내내

마네킹처럼 움직이지도 못하고 ㅠㅠ 움직이면 더 엉킨다는 친구의

말에 끝내 20분이 시간이 흐르고 테이프를 떼어 냈지만

테이프에는 머리카락이 한주먹 ㅜㅜ 벤이 미안했었는지 막 저한테

테이프를 붙였다가 떼니까 머리카락결이 더 좋아진것 같다고 그러는

거예요 -_- 웃을수만 없는 일이였지만 이것도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든거 같아서 그냥 저도 싱글벙글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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