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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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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첫시합...-_-
  작성자 : 민승현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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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주님안에서 평안들 하시리라 믿소....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는 우리 학교와 다른학교간에 축구시합이 있었소....
우리 학교가 그렇게 크지 않은 관계로
미천한 이몸도 주전으로 나가게 되었소...ㅎㅎ

그런데 상대학교는 참으로 크더외다....
한참 놀랐소....

앞뜰에서 게네 기악단이(마칭...)연주를 하고 있었소
끝남니더.... 철판(심벌...)이 셀수가 없소...
모두 값이 꽤 나가는 거더외다...-_-
한참 부러웠소....

그리고 춤추는 여인네들도 보았지요(치어리더...)....
늘씬하더 외다....
나의 벗들이 머라고 떠들었소....
알아들을 수 없었소....-_-

언덕하나를 지나니 축구 풀밭이 보였소....
정말 크더외다... 축구풀밭 옆에는 달리기길(레인...)과 풋볼.. 풀밭도 있더외다...
또 한참 놀랐소...

허지만 우리도 지지 않을 심성으로
연습에 들어갔소...
달리기와 준비운동을 했소...
그랬더니 상대팀이 올라오더외다...
다들 덩치가 산만했소...-_-
우리팀은 남정네와 여인네가 골고루 섞인 보기드문 팀이라오...
한마디로 단지 축구를 좋아해서 모인팀이 외다...

심판관이 피리를 불고 경기가 시작 되었소...
이몸은 오른쪽 날개(미드필더...)인 고로 거의 전방을 주시했소...
그런데 조금뒤 이몸은 깨달았소...
공이 우리 골대 쪽에서 조금도 나올 생각을 안한다는 것을...-_-
참담했소....
전방 3명은 거의 공격을 포기한체 수비를 돕고 있었소...
신나게 골을 먹었소...

그러던중 어찌저찌 해서 이몸에게 공이 왔소...
이몸은 모든 힘들 다해 돌진했소...
슛을 날렸소!!
그러나 빗장지기에 선방이었소...
그의 손가락에 맞은 공은 골대를 벗어났소...
구석킥이 외다...
이번에 이몸은 머리(헤딩슛)를 쓰기로 했소...
그러나 구석킥커의 슛은 어이없게도...-_-
이것의 우리팀의 첫슛이자 마지막 슛이었소...

이몸은 후반 17분을 남겨놓고 퇴장했소...
참담한 패배였소...

우리팀이 훈련을 슬렁슬렁 할때부터 예견된 일이오...
코치는 말하더외다...
내일 훈련장으로 집합!!-_-

상대팀이 강팀이긴 했으나...
우리팀이 너무 나약했소...
패스 연결도 제대루 이루어 지질 못했으니 말이요...
난 우리팀이 강팀이 되길 원하오...
기도들 해주시구려 ... ㅎㅎ

어제의 충격으로 말투가 꽤 이상하구려...
관대한 마음으로 여기까지 읽으신 분은 꽤 대단한 인물이 될것이외다 ㅎ
곧 훈련장에 나가봐야 겠소...
그럼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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