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Kill..............
작성자 : 공효정
200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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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캠프갔다가 돌아왔답니다.
호스트 파더가 구세군 목사(?- 맞나요?-)님이에요.
그래서 Salvation Army Family Camp에 다녀왔어요.
Coos Bay 에서 Potland까지 대략 5시간 걸리더군요. 윽.
가면서 고양이 스컹크 다람쥐(?)가 찻길에 죽어 널부러지는거 봤는데.
Potland가면서 6번보고 Coos Bay로 오면서 5번 봤고..ㅠㅠ
호스트 파더가 그러더군요. "Road Kill." 로드 킬.. =ㅅ= 길바닥에서 살생을 저질렀다. 뭐 그런말이겠죠.ㅋㅋ
아무튼 캠프 가서는 즐거운 시간들 보냈답니다.
Sandra라는 한살 어린 친구는 Cat Song을 가르쳐줬고요. (진짜 웃겨요.)
다른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근데 간혹 이상하다고 느낀건 (간혹?)
어떤 남자애는 길을 잠옷;만 입고 돌아다니고.. (것도 잠옷 바지를 엉덩이 반쯤 걸쳐서 팬티가 보이도록!!)
적응이 안되서..ㅠㅠ
눈을 어따가 두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참..
상당히 난감했습니다.
이틀 밤을 텐트에서 잤는데 아침에 추워서 혼났어요.ㅠㅠ 진짜 추움..
그런데 낮에는 진짜 더워요~ 여기 원래 일교차가 이렇게 심한건지... 참.
아.. 살짝쿵 피곤해지려고 하네용.
자야겠어요. ㅎ
나중에 생생 사진방 채울테니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