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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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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이 왜 스크린에 떴는데~~??
  작성자 : 권선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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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ㅎㅏ세요 오늘은 시니어파티가 있던 날이었어요.

저는 쥬니어인데 제 호스트 시스터가 시니어거든요~

처음엔 말리가 갈꺼지? 라고 해서... 으으으응.....이렇게 대답해 놓고는

나중되서야 옷 갈아입기도 귀찮고(;;) 가면 또 지루할텐데...(가족들과 편지읽고 뭐... 감동의 시간.... 저에겐 지루할 따름입니다. 더더군다나 가족들과 앉아서 친구들하고 수다도 못 떤다면...)

뭐... 오늘따라 속도 안 좋고... 이런저런 핑계로 안 가겠다고 했죠~

그리고 집에서 영화를 보다... 갈껄 그랬나.. 하고 후회하고 있는데

한시간 반만에 의외로 가족들이 일찍 왔더라구요~ 말리 친구들도...

그런데 친구들이 다 하는 말이. 너 사진이~ 스크린에 떴어~~!!

무슨 영문인지... 호스트 부모님도 그러시고.. 알고보니까~

지난 번 어쎔블리 할 때 친구들하고 놀고있는데. 누가 사진을 찍어갔거든요~

그 사진인 거 같아요.. 친구들이 설명하는 거 보니까... 저도 못 본 사진인데...ㅠㅠㅋ

요즘에 정말 하루하루 카메라 세례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요즘따라 제 사진을 대놓고...많이 찍어가요...ㅋㅋㅋ(아무래도 집에 갈 때가 되서 그런가...)

지난 번에 예식장에 갔을 때... 전 정말 배가 너~~무 고팠던 지라... ㅂㅏ로 앉아서 음식을 뚝딱!!했는데 갑자기 제 친구 그레이스 아빠께서 오시더니 "Hello~ Sun."하시고 먹고 있는 저를;;;-_-갑자기 찍으시는 거예요...

그리고 어제는 교회에서 펀드레이징하는 거 기다리고 있는데 목사님이 앉아있는 사람들 단체 사진하나 찍으시더니 제 앞에 와서 제 사진을 찍어가셨거든요..

뭐 이런식으로 많이 요즘에 찍혔던 거 같아요. 카메라에~ㅋ

이런 일들이 흔하니까...(ㅋㅋㅋㅋ)장난이구요.

어쨋든 그렇게 사진찍을 때 마다 말리가 제 옆에 앉아있었는데...

질투가 난 건지...ㅋㅋㅋㅋ 어제는 저한테 사람들이 다 너 사진찍고 싶어한다고...귀여운 말리..ㅋㅋㅋ

근데 뭐 사실이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하하하

어쨋든 오늘 그 파티 갈 껄~ 괜히 안 가고 후회했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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