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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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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중에 가장 길고 재미있었던 "PROM"
  작성자 : 은정수 200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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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날 저희는 PROM하고 After PROM을 했답니다.

토요일날 저는 아침에 토플 셤을 봐야했기에 셤을 보고 점심을 한국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집에와서 쫌 쉬다가 턱시도로 갈아 있고 친구들을 기다렸답니다.

우리 그룹은 10명이였는데 다 모이고 사진 찍는다고 우리집 앞 마당으로 나갔더니 부모님 가족들 모두 합해서 30명이 기다리고 있어고. 사진기만 15개정도?로 기억합니다. 사진 찍는데 죽는줄!ㅋㅋ

저녁은 Olive Garden에서 맛있게 먹고(토요일날 포람하는 곳이 엄청 많아서 1시간 기다려야 했습니다ㅠ.ㅠ) 그래서 포람에 약간 늦였지만 스포츠카 타고 입장을 하고 아주 즐거웠답니다.
저희 포람 주제는 할리우드 였습니다. 남자들은 턱시도로 여자들은 드레스 입고 멋지게 입장했고 신나게 춤을 추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도 몸치지만 열심히 춤을 췄답니다ㅠ.ㅠ

포람 중에 문득 생각났던 것은 " 왜 우리나라는 이런 문화가 없는걸까?"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퇴폐적인 문화로 받아들일거라는 생각에 정말 가슴이 아팠답니다.
물론 우리나라 문화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공부에 쪄들어 있는 학생들에게 PROM데이는 정말 멋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시에 포람에서 나와서 친구집에서 옷을 갈아 있고 Afrer prom에 갔습니다. 정말 최고였습니다. 우선 새벽 4시반 까지 열심히 놀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재미있는 기구들도 많이 타고 맛나는 것도 공짜로 먹고 정말 한마디로 "awesome"했다고!ㅋ
그 중에서 로데오가 최고였다고 봅니다. 다들 로데오 아시죠? 미친게 날뛰는 황소에서 누가 오래 올라타있나 물론 진짜 황소는 아니였고 기계였는데. 저는 12초 버텨서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는!ㅋㅋ 그래서 멋진 별 스티커도 받았답니다.

그리고 After prom 마지막까지 꼭 자리에 있으세요 피곤하시더라도 끝나면 선물 주는데. 일단 각자 하나씩은 받을 실거에요. 그리고 추천해서 TV DVD 냉장고 전자렌지 X-box등등 고가에? 제품을 제비 뽑아서 준답니다. 전 아쉽게 못 받았지만 ㅠ.ㅠ 그래도 재미 있었다는. 스웨덴에서 온 교환학생이 x-box받았는데 부럽더라구요ㅠ.ㅠ

새벽 4시반에 집에 돌아와서 5시에 잤는데 아침에 교회 갈 때 졸려서 죽을뻔했다는... 그래도 주일이 가장 중요하니 잘 참고 가기는 갔는데 계속 기도만? 했다는!ㅋㅋ

사진 몇장 올릴께요!

모두들 재미있는 prom데이를 보내시기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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