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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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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15기시라면 꼭!!!! 보세요^^*
  작성자 : 박소희 20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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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기 박 소희입니다.

작년 14기보다 더 많은 수의 학생이 출국하게 되는 15기 모든 학생의 설레임을 제가 많이 그랬었기에 이해가 됩니다…^^

출국 4개월이 남았어도 내일 당장 출국하는애처럼 아니 마음은 이미 미국에 와있었던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미국가기전에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궁금해 하셔서요^^

이렇게 부족하지만 제가 알고 느꼈던 만큼 적어드릴께요..^^

첫번째! 1학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많은 노력하시고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하세요!

출국날이 가까워져오면 공부할맘이 은근슬쩍 사라지는데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교환학생이 끝나고 미국에서 대학을 가신다면 그 대학에서 한국성적 최소 3년은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대학을 가신대도 내신은 두말없이 중요하겠죠?

두번째! 영어공부에 너무 몰두하는건 좋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미국에 와서 내가 과연 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영어공부에만 몰두를 하시는데(저도 그랬었음;;ㅋ) 그럼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아무리 내일 당장 미국에 간다해도 지금은 한국학생이잖아요? 그렇기때문에 학교공부에 더욱 열심을 기울이시고 야자시간이나 그럴때 틈틈히!! 꾸준히!!(이게 중요!) 영어 단어 외우시고 듣기교재도 많이 들으시고 그럼 미국생활 어렵지 않아요^^

세번째! 미국에 오신다면 절대로 영어틀리게 말하는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미국애들은 다 알아요~ 저희가 미국인이 아니므로 영어가 완벽하지 못한다는 것을요. 저희는 영어를 배우러 가는거잖아요?^^ 그러니까 틀려도 그냥 말하세요~
그럼 친구들이 고쳐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점점 친구를 늘려나가는거예요~ 영어 틀리게 말하는게 챙피하다고 말을 안해버리면 그건 친구를 자기에게서 멀리해버리는 뜻이 된답니다..^^

네번째! 주말에는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세요!

주중에는 학교수업을 열심히 따라가시고 주말에는 마음껏 쉬세요! 친구들과 영화도 보러가시고(이부분에 대해선 밑에 다시 언급할께요^^) 저녁식사도 함께 하고 쇼핑도 같이 가고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처음에는 누구나 외국인과 하루종일 있는건 어색하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것쯤은 모두 없어져요^^

다섯번째! 미국에 온 이상 한국은 잠시 잊으세요!

애국심을 버리라는뜻은 전~혀 아니예요! 애국심은 미국에 오면 상상조차 못하게 커져버린답니다^^ 아무튼 미국에 이왕에 오신거 한국에 있는 보고싶은 친구들과의 연락은 되도록이면 자제하세요! 그립다고 연락하고 그러는건 이미 아시듯이 더욱 그리워진답니다. 그럴때는 과감히 떨쳐버리고 미국친구들에게 연락을 하세요! 그리고 털어놓으세요. 한국친구들이 보고싶다고.. 그럼 착한 우리 미국친구들~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다 결국 저는 지금 이 미국애들이 그리워질 것 같답니다^^

여섯번째! 많은 유혹들…. 하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세요!ㅋ

미국에 오면 아무래도 유혹이 많죠~ 한국은 성인나이 20살에 모든룰이 있지만 미국은 21살 한국나이로 22살정도에 담배를 살수 있고 술을 마실 수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마시고 담배피는 애들 은근히 많아요~ 그런친구들과 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예요^^ 바로 옆에 그런 친구가 있어도 그건 자기의 의지차이랍니다. 자기 스스로를 컨트롤할수만 있다면 괜찮아요! 그리고 그런 유혹에는 과감히 ‘NO’라고 말해야합니다. 미국애들 싫다고 하면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줘요~^^

일곱번째! 무엇보다 중요한게 기도입니다!

저는 미국에 와서 한국에 있을때보다 믿음이 더욱 커졌는데 아마 15기분들도 오시면 아실꺼예요~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다는것을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해서 우는거요? 절대 하지마세요. 그의 10배이상 걱정하시느라 잠을 설치시는 분이 저희 부모님이시랍니다. 그럴때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세요. 진심어린 기도는 하나님께서 꼭 응답을 해주신답니다^^

이밖에도 참 많지만 그중에 중요하다고 생각된거 몇개만 올려요..^^ 정말 제가 다 경험했고 느꼈던것 그대로 썼습니다..^^ 아참! 아까 영화에 관해 다시 한번 언급한다고 했었다는걸 깜빡했습니다.

토요일을 맞아 저는 어제 친구들과 ‘Hitch’라는 영화를 보러 갔어요~ 미국에 처음 왔을때 봤던 영화가 ‘스파이더맨2’였는데 그땐 얼마나 떨리던지.. 영어로 영화를 봐야한다는 두려움!?에 말이죠..^^; 하지만 그럴수록 들어야합니다~ 저는 친구들과 굉장히 많은 영화를 봤는데 볼때마다 느껴요~ 제 귀가 점점 더 뚫리고 있다는 것을요~

어제는 그 재밌는 영화 ‘Hitch’를 보면서 배꼽이 빠지게 웃었답니다^^* 물론 미국와서 처음영화보러갔을때는 반 알아들었으면 많이 알아들은거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다 알아들을 수 있어요~ 제가 똑똑해서 그런건 전혀 아니구요!
다 그러실꺼예요^^*

미국에서 많은 추억 남기시길 바라면서 부족하지만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0^*


-14기 박 소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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