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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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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과 함께하는 커플 재즈댄스~
  작성자 : 박소희 200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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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0^*

날씨가 점점 더 따뜻해지고 있어 정말 봄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4월은 다른 달과 달리 학교 쉬는 날도 없고;ㅠㅠㅋㅋ 그냥 내리내리 학교가는 달이예요^^;

하지만 또 4월마저 쉬는 날이 있으면 대학가서 달마다 쉬는 날만 찾고 공부는 안할 것 같아서 어찌보면 다행이네요..^^

2004년 8월 5일 한국을 떠나 미국에 온지 어느덧 9개월이 다되어가고 있어요.

정말 믿겨지지 않을만큼의 속도로 시간이 지나가고 있어 시원섭섭합니다..^^

졸업식도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데 미국은 정말 한국이랑 다른 것 같아요.

한국은 고 3 언니 오빠들 졸업할때 그냥 갑자기 졸업해버려서 졸업의 실감도 안날 것 같던데..

여기 미국은 그 전에 시니어들의 많은 졸업행사가 있어서 후배들도 졸업하는 시니어들도 모두 졸업을 실감하고 그에따른 각자의 준비도 하고 그런답니다..^^

졸업은 생각도 안했었는데 운이 좋게 미국에서 졸업을 할 수 있게되어서 그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런 졸업행사에 참여할 수 있음에 더더욱 기쁘네요..^^

저는 모하게~~~~~~요? (다시 제 말투가 나오기 시작한것같은….;;;ㅋㅋㅋㅋ)

저는 졸업식 그 바로 전주 토요일날 Nick과함께 커플 재즈댄스를 한답니다^^;

Nick은 한달전에 막이 내린 큰 뮤지컬에서 함께 커플댄스 호흡을 맞췄던 친한 친구예요^^

어제 선생님께서 저보고 갑자기 닉을 데리고오라고..;; 커플 재즈댄스 명단 에 저와 닉 이름을 올리셨데요..(겉으론 막 하기 싫은척 해놓고 선생님께서 돌아서시자 마자 닉찾으러 엄청 뛰어갔다던;;;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닉과 함께 이번에도 호흡을 맞추게 되었어요.

저번 뮤지컬때 저희에게 댄스를 알려주셨던 뮤지컬 강사님께서 이번에도 저희를 위해서 오신데요^^

미국 전지역에서 아주 활약하고 계시는 아주 유명한 분이신데 저희 학교 음악선생님과 친분이 있으셔서 힘들게 여기까지 와 주신데요^^

또 졸업식때는 노래도 하는데.. 정말 미국와서 너무 많은걸 한번에 해보는 것 같아요.. 하하^^;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교환학생 기간을 마치고 싶은 마음에 무엇이던지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요^^*

그럼 이만 갈께요. 안녕히계세요^-^*


-14기 박 소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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