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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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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이 신문에 나왔어요!!!!!!! 꿈을 한개 더 이뤘어요^^
  작성자 : 박소희 200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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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너무 기분이 좋은 날이예요~!!!

어제 저녁에 호스트 아빠께서 신문을 들고 들어오셨어요~ 제가 원래 신문을 즐겨
읽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여서 아무 관심도 없었죠ㅠㅠ

그런데 어제 저녁에는 너~~무 할게 없고 심심해서 신문을 읽었어요~ (정말 심심했
다죠..ㅠㅠ)

그런데 신문 1면 중간에 보면

Rushville High School Honor Roll이라고 큰 제목이 나오고 그 밑에 학년별로 이름이 나왔어요~

그런데 Freshman(9학년)부터 쭉 읽다가 12학년 Senior까지 눈이 갔어요~ 괜히 거기에 제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부리며…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불쌍한 어린양을 미국에서 한번더 용기를 북돋아 주셨어요!!

제 이름이 있었어요 거기 명단에!!!!!!!!!!!!!!!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기뻐서 오바해서 사진까지 찍었어요ㅋㅋㅋ 그래서 생생사진첩에까지 올렸어요..하하^^;

제가 미국와서 꼭 이루고 싶었던 것중 세개가 모두 이루어졌어요 어제로요..^^

한개는 미국에서 꼭 졸업하게 되는 것..(교환학생 끝나고 다시 고등학생되는거 싫었어요. 나이 상관안하고 그냥 대학생이 되는게 꿈이였어요!~ㅋㅋ)그런데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졸업을 시켜주시겠데요^^ 신나라~~~

둘째는 미국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것.. 하나님 감사합니다^-^*

셋째는 Honor 명단에 올라보는것!!!!이였는데 어제 이루어졌어요!!!!신납니다~~

한국에서는 항상 말썽만 피우던 말썽꾸러기였던 제가…

미국에 와서 많이 달라졌다는게 좋아요^^

그동안 정말 공부하면서 맨날 울었었던 기억과.. 평생 코피 한번 안흘렸던 제가 공부하다 코피를 난생 처음 봤었던 기억과..

참 한국에서 그동안 했던 양의 공부의 열배는 했던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했던 만큼 그의 따른 기쁨이 하나씩 오고 있어서 행복해요^^

15기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미국은 한국처럼 절대평가가 아닌 학생 한명한명
이 스스로 얼마나 노력했느냐를 아주 높이 평가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이만 갈께요^^

건강하세요^-^* 아참!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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