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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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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유학생들이 놀랄 수 밖에 없는 것들..ㅠㅠ
  작성자 : 박소희 200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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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ㅠㅠ

승현이 언니꺼 읽고나서 갑자기 생각이 나길래..ㅠㅠ

미국오면 정말 눈물나게 짜증나는것 중 두개..ㅠㅠ

첫째 숙제가 너!!!무!!! 많아요.....ㅠㅠ

한국에서는 숙제하면 일주일에 두개정도로 그것도 정말 쉬운 교과서 읽다보면 답 다~~ 뻔한거ㅠㅠ

그런데 미국은 정말 달라요ㅠㅠ 하루에도 저는 숙제 7개씩 가져오는 날도 있어요ㅠㅠ

그런 숙제들도 좀 쉽게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 두꺼운 교과서를 한과 다 읽고 그뒤부터 생각을 하는거예요... 막 추리를...ㅠㅠ
그리고 장편의 에세이를 줄줄줄...써내려가야하는데...

그게 한국에서 여태 살아왔던 저로써는 줄줄줄이 그 얼마나 힘들던지....ㅜㅠ

12학년 시니어는 주니어때(11학년)보다 더 쉽게 학교 다닌다지만 그건 미국아이 시니어들 얘기..ㅠㅠ 저는 한국아이 시니어..ㅠㅠ

미국와서 처음엔 매일 울면서 눈물로 공부를 했어요..

하지만 15기분들! 기억하세요^^

그렇게 힘들게 한만큼 꼭 되돌아온답니다^^ 저는 미국 대학의 합격으로 되돌아왔구요^^ (기쁩니다~기뻐요~~~^^)

둘째 병!!!!!!!!!원!!!!!!!!!!!!!비...........................ㅠㅠ

저는 작년 12월에 스키장에서 스노우보드타다가 얼음언곳에서 멋지게!? 넘어져서 4월이 오고 있는 지금도 낫지 않았는데..

요즘 병원비가 수시로 배달되고 있어요~

한번에 백만원씩 옵니다~~

뭐했냐구요 병원에서? 그냥 X-Ray 찍고 의사선생님얼굴뵈었어요~

정말로 미국은 의사선생님과 인사만 해도 돈이 그냥...ㅠㅠ

돈 청구서를 처음본날 170만원으로 써있는걸보고 그뒤로 지금까지 꾸준~~히도 오고있는 청구서들은 호스트부모님이 보시도록 했어요.. 보험회사에 전화해주신다고 걱정하지말라시는데...

그래도 제가 내야하는 일정의 돈은 있으니까요..ㅠㅠ

지금도 아주 심한 독감에 걸려 다들 학교가지 말고 제발좀 쉬라고 하지만...

저는 그래도 꿋꿋히 갑니다!!!!

쓰러져도....갑니다!!!!! 하하^^*

기도하는게 제~~일 좋아요~~^^*

아무튼 미국병원의 돈이 어떻든간에 아프지 않는게 최우선이예요^^

건강은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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