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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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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병원가기 ⊙..⊙
  작성자 : 최승현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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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ㅡ^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는 승현이랍니다.

1학기와는 달리 자꾸만 학교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놀러 다니기

바뻐 성적이 뚝학고 떨어져서 다시 맘 잡고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2학기는 1학기보다 훨씬 빨리 지나가서

조금만 방심하다간 oh my god이 절로 나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어디 놀러 갈 일도 많아

좋아요 히히 >ㅁ<;; 흠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목처럼 오늘 아퍼서 병원에 다녀왔답니다.

일주일 전부터 꼬박 아펐는 데 그냥 참고 집에 있는 약 먹었는 데

어제 밤부터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더니 결국 오늘 학교도 못 가고

병원으로 직행했답니다.

제가 원래 감기가 걸리면 코랑 목이 먼저 아픈데 이번에도

코에 코가 가득차서 숨도 못 쉬고 잠도 못 자고 열나고 그랬답니다

다행인지 봄방학내내 아퍼서 (아님 불행인지) 학교 가는 것에는 지

장이 없었답니다. (그래도 방학내내 할 건 다하고 논 ㅋㅋ 국립공원도 갔다고 이 이야기는 담번에.. )

암튼 병원에 갔는 데 여기는 이빈후과 소아과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한 병원에 다 있더군요. 가서 진료카드 작성하는 데

질문 들이 참 세세히 에이즈부터 고혈압까지 다 물어봐요

(근데 다 쓸데없어서)

그리고는 진료실에가서 기다리면 의사 아줌마가

"어디 아프세요" 하고 입 벌려보세요 하고 열재고 귀좀보고

"네 감기군요" 이게 땡이랍니다. 뭐 혈압도 제고 이것 저것 묻지만

그리고는 61달러 거의 7만원정도 우와 한국 이빈후과 가면 3500원

이면 될것을 ^ㅡ^;;

그래도 다행히 보험이 있어서 다 전액 준다고는

(여러분들도 다 보험이 있죠 CCI는 ACE보험이던데)

하지만 ..... 입 벌려보세요 한마디에.....

뭐 상황에 따라 다르겟지만

<<아 보험카드가 있어도 돈을 안 내는 것이 아니라

먼저 돈을 지불하고 보험회사에 bill을 보내면 돈을 보내주는

(저의 경우는 그랬어요 ) 돈 안지불하고 보험회사에서 지불하는

경우도 있고 (병원마다 틀려요)>>

그리고 약국(거의 슈퍼마켓안에 있는) 가서 약타서 먹고 휴식중이랍니다.

약발이 잘 받아요 숨쉬는 데 이상 무 그냥 얼릉 병원갈것을 ...

사실 병원간것고 아줌마가 가자고 해서 네 하고 갓지만

웬지 미국에서 병원가기가 넘 무서워서 흠...... 괜히 약 잘 못 줄까싶어서 하하.... ●ㅁ●;; 쓸데없는 약간 바보같은 하하

암튼 안 아퍼서 병원 안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혹시 아주 많이 아프면 어여 병원가세요 히히

이번일로 배운 것은 여지껏 안 아프고 병원도 안 갔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 데 다 이것이 하나님의 보살피심이 었다는

것을 너무 당연한것을 이제서야 깨닿았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건강함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

14기 남은 2개월 (와우) 잘 보내고 15기는 준비 자알 해서 오셔요

그럼 여러분 모두 안녕

ps. 아 의사 아줌마가 체육하지말라는 종이는 주던데요. 저의 호스트 아줌마가 물어봤거든요 "승현이 체육이 워낙 extreme해서" 사실 숨쉬가 벅차서 체육하기가 힘들었어는 데 히히 아주 자알 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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