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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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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친구네 갔다왔어요~
  작성자 : 전성경 200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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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_+금요일이돌아왔어요~ㅎㅎ

이젠 금요일을 제일 좋아하구요ㅋㅋ 토요일은 당연히 쉬는 날이구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토요일에 학교에 가는걸 생각하면 미국인들처럼 막 놀라구요ㅋㅋㅋㅋㅋ

야자까지 하는건 생각하면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구요ㅋㅋ

오늘 친구생일이어서 생일파티에 갔다왔습니다..

별 특별한건 없구요..그냥 음식먹고..디디알하고..영화보고..수다떨고..여자애들이니까 화장하고^ ^;

여름에는 집 뜰에있는 수영장에서 주로 논다고 하는데..여름에 파티를 안가봐서..ㅎㅎ;

아! 이곳 캘리포니아는...캘리포니아스럽게ㅋㅋㅋ

벌써부터 아주 날씨가 덥습니다^ ^;

다음주에는 좀 추워질꺼라고 하는데..이번주는 정말 더웠어요;;

다행이도 이곳이 건조해서 땀을 흘리거나 불쾌지수가 높지는 않은데요..

제 검은 머리가 금새 뜨거워져서 온 몸이 후끈후끈ㅎㅎ

백인 친구들은 그렇게 심하진 않던데-ㅎㅎ;

벌써 여름같아요..^ ^

미국 학교엔....봄 방학이 있습니다^ ^

좋죠..ㅋㅋ한국 학교도 있지만 날짜상으로 좀 다른거 같아요..[아닌가;]

저희 학교는 이번 달 마지막주에요..^ ^

어쩜 가족들과 디즈니랜드에 갈지도 몰라요..ㅎㅎ

이래서 캘리포니아가 좋아요..ㅋㅋㅋ

엘에이[디즈니랜드..헐리우드..] 샌프란시스코...해변..따듯한 날씨..다양한 인종...........

저 마지막 다양한 인종에 대해선..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요즘 제가...점점 스페니쉬에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엘클라스덕분에 많은 반 애들이 멕시칸 입니다..

참고로 저희학교 50%가 히스페닉 아이들ㅠ

가끔은 영어보다 스페니쉬를 더 많이 듣는 느낌...

이젠 스페니쉬가 들린다니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단한거.."안녕" "응" "아니" "고마워" "조용히해-" "껌있어?"

[애들이라 그런지 껌을 많이 찾습니다;

한국에서 미군으로 있었다던 제가 만난 한 미국인이 "빨리빨리~"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것처럼

저도 치클레~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_-;이런거;

아......미칠것 같아요..정말 이젠 더이상 스페니쉬 듣고 싶지 않아요..ㅠㅠㅠㅠ

카운슬러한테가서 상담까지 했다니깐요ㅠㅠ

더이상 스페니쉬 듣고싶지 않다니까..바이컬쳐라서 어쩔수 없다고..ㅠㅠ

무슨 냉동식품같은거 사면 조리법도 영어랑 스페니쉬랑 두개로 써있고....어딜가나 스페니쉬로 해석이ㅠㅠ

아......이참에 스페니쉬도 배워갈까봐요....-_-;

하하..그래도 꿋꿋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다음주 화요일이랑 수요일엔..캘리포니아 시험을 볼꺼에요..

고등학교 졸업하려면 꼭 통과해야 되는데..전 안봐도 되지만 그냥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참에 제 영어실력을 좀 테스트해보고싶ㅇㅓ서요..

이제 말하는건 좀 되는데...전 한국에 갈꺼니까...

한국학교에 필요한거..영어 독해..이런게 얼마나 늘었는지 아직 궁금해서요...

수학은 쉽다니까..어짜피 통과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니까 맘 편히가지려구요..ㅋㅋ

이곳은 여름처럼 덥지만 한국은 아직도 춥겠죠?

전 얼마전 감기에 걸렸는데 엄마한테 말 안할려고 했는데ㅠㅠ

엄마가 제 목소리를 듣고 한번에 알아버렸어요ㅠ;

어찌나 놀랐던지;;괜히 머쓱;

그만큼 엄마가 절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뜻이겠죠?[엄마 사랑해요ㅎㅎ나도 엄마 걱정..아니 생각; 많이하고 있어요ㅋㅋ]

요즘에 여긴 감기가 유행이에요..다들 감기때문에 고생인데 전 다 나았어요...지난번엔 열나서 학교까지 빠졌는데..

다행이죠..ㅎㅎ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아! 아담스 14기분들..

질문이 있는데요...저만 한국어가 어눌해 지는건가요?;

이젠 좀 어려운 단어다 싶으면 입에서 안나와요ㅠ;으악;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 전자사전찾아보면..한글도 못알아들을때도 많구요...-_-;

아..한국학교 돌아가서 공부해야 되는데..-_-a;좋은건지 나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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