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으로부터의 합격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작성자 : 박소희
20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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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소희예요~ 다들 건강하셨죠 ^^*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한테 너무나 기쁜 일이 생겨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어젯밤에 일리노이 주립대로부터 대학통지서를 받았어요^^
사람들이 가기 힘든 학교라고 그래서 원서를 넣고 시험보고 하는 그 순간에도 여러가지로 참 불안했었는데...
한국에서 아빠와 엄마와 언니가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하고 계시는데 어느날 언니가 엄마께 이렇게 말을 했데요..
"엄마! 내가 소희 기도를 막 하고 있는데 왠지 하나님께서 소희를 대학에 붙여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
라고 말이예요~ 하나님께서 저를 정말로 도와주셨나봐요^^
정말 그 학교가기에는 많이.. 정말로 턱없이 부족한 실력일텐데 말이죠..^^
저한테 메일이 왔데서 뭐지? 하고선 열어봤더니 열자마자
Congratuation!!!!^^ 하길래 깜짝놀랐어요!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면서 정말 저한테 보내주신건지 제이름을 몇번이고 확인을 했던지...^^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렇게 좋아하실줄은 몰랐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좋았답니다^^
사실 그 대학합격통지서보다 더 기뻤고 저를 설레게 했던건..
엄마가 제게 해주신 약속....ㅋㅋㅋㅋ 제가 지금 무척이나 원하고 바라는 그것!!(비밀^^하하^^;)을 사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어요^^
지금 그래서 너무 기뻐요~ 이제 4개월만 지나면 어엿한 대학생이 되있을 생각에 덩실덩실 춤을~~^^*
아참! 워싱턴 주립대학교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퍼듀대학교의 연락을 또 기다리고 있어요..^^
이 학교들 중에서 한개라도 안되면 나는 이제 뭐해야하나....하는 생각에 불안했는데 이렇게 한개가 먼저 발표가 나고보니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사람이 참 욕심을 내면 안되지만...
왜이렇게 자꾸 다른학교에서까지 합격통지서를 받고 싶은 주제넘은 생각이 드는건지...ㅠㅠ
아무튼 정말로 미국와서 값진 경험을 하고 있어서 행복해요^^
세계적인 호텔리어를 꿈꾸며 이제 한걸음 내딛었는데 시작부터 열심히 해서 꼭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