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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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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었던 하루 ㅋㅋ
  작성자 : 김은진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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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강한가요?
다시보니 그런것 같네요 ;;;
근데 정말 미쳣었어요

2주 전인가??
심심해서 친구 집에 놀러갔거든요
친구 집에 아니 집 밖에 hot tub가 있거든요?
친구랑 모할까 모할까 하다가 hot tub에 들어가기로 했죠 (집 밖에 있는 거예요 )
친구 수영복을 빌려입고 따악 들어가려는데 정말이지
너무 뜨거운거예요
45도 드라고요
hot tub 들어가기 전에는 한국에는 엄청 뜨거운 hot tub에 들어가곤 했다 미국 hot tub는 하나도 안 뜨겁다면서 마악 자랑했었거든요 (수영장 갈때마다 들어갔던 hot tub는 정말이지 하나도 안뜨거웠었거든요 ;;;)
근데 마악 발이 너무 후끈거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친구한테는 '나는 괜찮은데 너한테는 너무 뜨거울 것같얘 ' 이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욕조?가 식기를 기다렸죠;;
여기 사우스 다코다는 보통 영하20도 거든요?
그래서 조금만 있으면 욕조물이 식을줄 알고 기다렸는데 (아무렴 영하 20도 인데하면서 ;;;)결국 욕조물 식을 때까지 기다리다 1시간 뒤에 들어가게 됐어요 ㅋ
그러다가 몸이 너무 후끈거리고 더워서
친구랑 그냥 비키니를 입고 hot tub 밖으로 나와 버렷어요 ;;;ㅋ쌓인 눈 위를 달리면서 눈싸움도 하고
100미터 떨어진곳에 덤블링이 있더라고요
그냥 거기로 가서 마악 덤블링 하고 놀앗죠;;
영하 20도에 비키니를 입고;;;;;;;;;;;;;;;;;
정말이지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ㅋ
지금 생각하니깐 crazy 그 자체였었던 것 같아요 ㅋ
그래도 감기는 안걸렸답니다^^ㅎ
너무나 건강해서 탈이에요;;ㅎ

사진 찍은거는 제 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올리고 싶지만
당장은 못 올릴것 같고요;;ㅎ
조금은 추웠지만 조금은 아니 아주 많이 crazy했었지만
2005년도의 잊지못할 추억 하나를 더 만들게 되서 마냥 기쁘기만 하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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