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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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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흘렸던 제 눈물이 만들어낸 또다른 기쁨이 있네요..
  작성자 : 박소희 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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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소희예요~

오늘은 기쁜 소식하나를 들었어요^^

제가 아는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이 이번 2005년 8월 교환학생 시험에 붙었다고 하네요^^

엄마한테 먼저 그 소식을 접했는데 그 후에 메일 확인하니까 그 동생이 메일을 했더라구요^^

제가 워낙에 예뻐하던 동생이라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는거있죠^^

저는 교환학생 되고 나서 이제 마지막 한국생활이다~ 하면서 더 재밌게 놀았는데..

저보다 두살이나 어린 진태는 방학인 지금에도 새벽이면 도서실에 공부하러 나간다고 하네요..^^

(엄마가 그 소리를 하실때…얼마나 양심이 찔리던지…..억지로 웃었습니다..ㅋㅋ)

아담스가 계속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가고 있어서 좋네요^^

이 먼 거리에서도 기도로써 하나될 수 있는 아담스!! 최고!ㅋㅋㅋㅋ

아참!

그리고 저도 성적표 받았는데………………..^^

저 미국정부론 선생님 이제 사랑하게되었어요!!ㅋㅋㅋ
(저번시험에서는 그렇게 싫다고 해놓고?ㅋㅋㅋㅋㅋㅋ)

제가 선생님이 2주일에 한번 미국정치에 관한 에세이 써오랬는데 에세이도 못쓰는 주제!?에ㅋㅋ 정말 이틀에 한번씩 냈어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매일 울었죠~ 잘 안되니까!!!ㅠㅠㅠ

아무튼 계속 그렇게 이틀작전!/을 유지했었어요~

선생님이 ‘얘가 왜이럴까…’ 할정도로 말이죠ㅋㅋㅋ 그렇게 몇개월이 지난 지금..

선생님께서 A 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 월터 선생님!!! 사랑해요~! 쪽쪽쪽쪽쪽!!!ㅋㅋㅋ
그리구 저 진짜진짜 기쁜소식 있어요!!ㅋㅋㅋㅋㅋ

저……………………………………

말썽꾸러기 박소희가………………………………..

한국에서는 전혀 받아볼수 없었던………………………………

올 A 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학은 아닌줄 알았었거든요/..ㅋ 그런데 그 킨 선생님께서도 저를 ……………………..사랑하시나봐요…ㅋㅋ

암튼 저 그래서 요즘 신났어요~ㅋㅋㅋㅋㅋ

제가 한국에서 올A를 받아봤었어야 뭐 그저그렇겠죠~!@!!!!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 기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오면 공부 안하고 놀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이렇게 유혹 가운데 붙들어주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파티의 유혹을 견뎌내느라………힘들었어요ㅠㅋㅋㅋㅋ)

아~~~~ 아무튼 아빠 엄마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 미국에서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구요^^

정말 하루하루 영어를 습득해나가는데 있어 힘들었는데..

이제는 친구들의 연애상담까지…………..ㅋㅋㅋ

아까 친구가 울면서 왔더라구요ㅠ 남자친구가 대학가더니 이젠 자기 안만나겠다고 했다고………..

그래서 말했죠…

남잔 다그래…^^ (제가 뭘 안다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번 2학기에는 정부사와 P.E와 과학을 안들어요~ㅋㅋㅋ 대신 드라마 클래스와 컴퓨터 클래스와 비지니스를 듣는답니다^^

제가 일학기때 졸업을 위한 필수과목을 한꺼번에 다 몰아서 들었거든요~ 2학기때 놀려구…ㅋㅋㅋㅋㅋㅋㅋ

(또 놀생각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노춘환목사님!! 그리구 아담스 선생님!!!

저 ㅇㅣ제 출국전 그 박소희 아니예요^^ 저 이제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있구요^^ㅋ 잘 떠들지도 않구요~ 끔찍하지도 않아요!!ㅋㅋㅋㅋ

그러니까 그랬던 제 이미지를 모범생으로 다시 바꿔서 이젠 그렇게 기억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스 14기 모든 학생들의 2학기 생활도 주님의 사랑 가운데 무사히 보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0^*

아~~~~~~~~~~~~~~~~멘!!!!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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