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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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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탐슨캐년에 다녀왔어요.
  작성자 : 권선 200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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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참고로 이 글 어제(목요일) 다녀와서 쓴 글이예요.
또 문서 저장해놓고 까먹고 있다가 하루 늦게 올려요.크큭

친구들이랑 탐슨캐년을 다녀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오늘 계획에 없던.. 갑작스런 관광을 하고 왔어요;ㅋㅋㅋㅋ

제가 사는 주인 콜로라도는.. 록키산맥으로 유명하거든요..

여기 오기전부터 많이 들었는데..

제가 여기 온 8월 중순에 산 끝자락에 눈이 내려있는 걸 보고 감탄했었죠..

제가 너무 신기해 하니까 제가 온 지 한달 되었을 때 쯤..호스트가 록키마운틴에 데려간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 기억은 새까맣게 있고..;;ㅋㅋㅋ

항상. 아침마다 학교갈 때면 산이 정면으로 보이거든요.. 동네 산처럼..ㅋㅋㅋ

점심시간마다 친구들 차 끌고 나가서 점심을 사먹는데.. 빠른 길로 가려구 하이웨이를;; 타고 가요~

그럼.. 정말.. 정면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멋질 수가 없어요ㅠ

항상 점심 먹고 올 때~~~~마다!!! 매번!!ㅋㅋㅋ 멋지다고. 어씀하다고!! 난리를 쳤죠..ㅋㅋ

그래서 친구들이 꼭 산에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매번 못참고..ㅋㅋㅋ 매일 가고 싶다고 투정을 했어요.

오늘도 역시..ㅋㅋㅋㅋ 하이웨이타고 오는 내내~ 멋지다고 했죠..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나서.. 친구가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해서 차를 탔죠..

그런데.. 갑자기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거예요~~ㅋㅋ

알고보니..ㅋㅋㅋㅋ 산에 가는 거였습니다~~ㅋㅋㅋ

가는 내내~ 라디오 볼륨 크게~~틀고 노래 따라 부르고~ 춤추고~

제 친구들에겐 그저 ㅋㅋㅋㅋ 동네 산일지 모르지만.ㅋㅋㅋ 저에겐 특별한~!

친구들은 다 차가 있고.. 40분 정도 달리니까 탐슨캐년에 들어섰습니다..ㅋㅋㅋ

정말 가는 꼬부랑꼬부랑 길 양쪽 벽이 모두 산들이었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또 보면서 하나님의 작품에 감탄했습니다~!

가는 내내 카메라 없는 거에 제가 너무 아쉬워 하니까. 다다음주 금요일 날 No school Day니까 그 때 또 데려오겠다고..ㅋㅋ 정말 이 친구들에겐 동네산인가봐요;;ㅋㅋㅋ그렇게 쉽게 왔다갔다..(정말 이럴때 친구들 차 있는 거 부럽습니다ㅠ )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드디어 산 가운데 있는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분명히 아무것도 없는 그저 산만 타고 달렸는데. 가운데 예쁜 공원이 있는거예요~ 막 상점도 있구.. 가로등도 예쁘고 도로도 작은게 영화에서 나오는 자그마한 동네처럼ㅋㅋ

그리고 제가 너무나 사고싶어했던 ESTES PARK 티셔츠도 사구요.. 쇼핑도 하구요~

너무 즐거웠어요~~ 물론 한 친구가 오늘 일이 6시 부터라고 해서.. 단 3시간 만에 후딱~ 갔다온 게 너무 아쉬웠지만요.ㅋㅋㅋ 또 데려간다고 했으니깐요.ㅋㅋㅋ

그 땐 사진도 많이 찍을 꺼구요.ㅋㅋㅋ 티셔츠도 하나 더 살꺼구요. 케이블카도 타기로 했어요..ㅋㅋ

한 친구가 말도 타자고 했는데 그건 비쌀 거 같아서 모르겠구요.ㅋㅋㅋ

정말. 산 중턱에 예쁜 집들이 정말 많고 오가는 길목에도 예쁜 집들이ㅠ 통나무집처럼..ㅋㅋ

거기서 살고 싶다고 계속 가는 내내~~!ㅋㅋㅋ 그랬더니 친구들이 우리랑 너랑 다같이 살았으면 좋겠대요.ㅋㅋㅋ

근데 그런 집들 비싸겠죠?ㅋㅋ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 자연에 한 번 더 감탄하고(사실 매일 아침 학교 갈 때 마다 놀라고 있음ㅋㅋ) 감사하고. 이런 기회 주신 부모님께도.

항상 좋은 데 갈 때 마다 생각하는데.. ‘아 우리 엄마아빠도 여기 와서 나랑 같이 구경 다니면 진짜 좋을텐데.. 너무 멋진데~’ 라고 생각하거든요.

엄마아빠가 열심히 벌어서 번 돈으로 저는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고 있으니 부모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잖아요~

정말. 엄마아빠 은혜에 보답하기위해서라도 정말 커서 훌륭한 사람될꺼예요~!

그 날이 올 때 까지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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