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남동생한테 홀딱 반했어요!!ㅋㅋㅋ
작성자 : 박소희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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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또 왔어요~ㅋㄷ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지는데 다들 감기조심하시라는 말 먼저 드리고 제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뭐 항상 별것도 아닌 얘기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소중한 추억들이 되고 있어요..^^
어제는 집에서 숙제를 했어요…
방학이지만 저희학교는 개학하고나서 Final 테스트를 보기때문에
이 즐거운 방학동안 시험공부를 해야하는... 안타까운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ㅠㅠ
그런데 한 3시간을 하는둥 마는둥 멍하니 하고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친한친구 에린이 전화가 왔어요^^
오늘 할일 없으면 같이 놀자구요~
할일있는데 없는거라면서 마음속으로 눌러놓고 바로 나갔어요!
아니아니...차가 없으니.....에린이 올때까지 기다렸어요..ㅠㅠ
아무튼 그렇게 에린이랑 나가서 영화보고 에린네 집에 가서 쿠키를 만들었어요^^
어찌나 맛있던지~~~~ㅋㅋㅋㅋㅋ 그만 먹고 꾸며놨어야하는데 그게 될리가 있나요.....ㅠㅠ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집에갈때 또 에린이 싸주기까지 했어요^^ (또 좋~~다고 받아왔죠~ㅋㅋ)
아무튼 그렇게 에린하고 노는데 에린의 한살어린 친동생이 있는데 학교에서부터 참 귀여운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제 친한친구의 동생이였다니!!!!!!!!!!!!!!!!!!!!!!!!!!!!!!!!!
에린이랑 정말 많이 놀았는데 왜 그동안 집에서 놀자고 말한마디 하지 않았던 제가 얼마나 한심스럽게 느껴지던 순간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황금같은 시간(ㅋㅋㅋㅋ)에 깜찍소년니콜라스(호칭도 속으로 지어놨었음ㅋㅋ)랑 같이 장난치면서 노는데~
왜이렇게 잘생겼는지...잘생겼는데 웃기기까지 해서 정말.....
암튼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다음주에는 또 놀러오라구..^^ 그땐 자고 가라구~
겉으론 "에이~ 뭘^^ 암튼 고마워^^"
속으론 "내일 당장이라도 오마!!"
라고 하고 아쉬운 발걸음ㅋㅋ을 집으로 향했죠^^
하하하하~~
아무튼 이렇게 미국에서 즐거운생활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이 참 웃기네요..^^
누군 대학원서 넣고 눈물나게 공부한다던데..
저는 대학원서 넣고 눈물나게 먹기만 하고.....
이제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어요 더욱^^
한국에서도 지금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날텐데 다들 메리크리스마스!!!!!^_^*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