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미국 오시기 전에요.ㅋ
작성자 : 허이경
2004-12-22
6228
음.. 지금 15기 학생들 중에요..^^
혹시나. 저처럼 철없이.
그냥 한국 고등학생이 힘들어서 교환학생을 선택하신 분들.
음.. 글쎄요..
저는 지금 심정을 솔직히 말하자면.
저 처음에 교환학생 결정할때.
그냥 한국 고등학생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해서.
미국은 쉽겠지- 라고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쉽게 생각했어요.
하하하!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바보같았던 것 같아요.
[앗! 그렇다고 해서 교환학생을 선택하신 것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이 아니예요!!+_+ 오해마세요!!]
미국 오시기 전에요..
마음의 준비 철저히 하고 오세요^^
음.. 저는 지금 6개월이 지나서.. 어느정도 ?
음..글쎄요.ㅋㅋ
저희 호스트 엄마께서 무슨 좌표같은걸 보여주셨는데요-
5개월에서 6개월 사이가 제일 힘든 기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교환학생들 통계를 냈을때요.ㅋㅋ
근데 저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구요.ㅋㅋ
솔직히.
호스트 부모님한테 엄마 아빠 그립다고 말도 못해요-ㅋㅋ
걱정 하실까봐요-ㅋㅋ
그러다 이제 부모님한테 메일 오면 나중에 방에가서 혼자
이불속에서 울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 것 같네요.ㅋㅋ
확실히 친구들도 보고 싶고 부모님도 보고 싶은데요.ㅋㅋ
글쎄요-ㅋㅋ
가족 사진 한장 정도 들고 오시는 것이 좋을듯.ㅋㅋ
음..
여기 와서 정말로 크리스천 다 되었어요.ㅋㅋ
아침 저녁으로 기도 매일하구요..
안하던 큐티도 매일해요-_=;;
뭐 저한테 나쁠건 없지만.ㅋㅋ
여러분도.. 오시기전에 기도 많~이 하시구요..
부모님한테 사랑한다고 많---이 말하고 오세요^^
저는 이제야 부모님 사랑을 절실히 느끼고선.
감사한다고 하는 불효녀라니깐요.ㅋㅋㅋ
음..
쓰다보니 넘 길게되었는데요-_ㅠㅠ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다들 감사하구요^^
다들 Merrrrrrrrrrrrry christmas되세요^^
그리고 그리고!!
꼭 꼭 부모님 가서 꼬-----옥 안아드리세요^^
And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