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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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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땡스기빙인가요..ㅠ
  작성자 : 전성경 200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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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그저 놀랍습니다ㅠㅠ

요즘에 시간감각 없이 살다가 며칠전에 이번주에 땡스기빙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지난주에..생물선생님이 다음주 목요일이랑 금요일을 다같이 학교 땡땡이다-0-!그려셔서;;

혼자 이해 못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알고보니까 땡스기빙ㅎㅎ

다들 해피 땡스기빙 데이-보내시구요..

아..그리고 여기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입니다ㅠ;

영화들도 마막 크리스마스 영화 개봉하고ㅎㅎ

가족들끼리 크리스마스 계획짜고ㅋㅋ

크리스마스 트리가 어쩌고 저쩌고ㅋㅋㅋ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ㅎㅎ

한국에서는 또 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인가요?ㅠ

정말 이럴때는 도피유학 온 느낌이라는..-_-;

친구들 다들 공부하는데 혼자 미국에서 놀고있을때;

그리고 밀려오는 불안감..-0-;;

한국가서 다시 고등학교에 어떻게 적응할까?ㅠ;;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큰것같아요ㅠ;

물론 여기서 산 날보다 살아야 할 날이 더 많이 남았지만ㅋㅋ

저는 요즘에 교환학생 끝나고 제 진로에 대해 아주 심각하게 고민중이랍니다ㅠㅠ

물론 미국으로 다시 오고싶지만 쉽지만은 아닌일이기에..

장학금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다른 방법도 생각해봤지만 어쩔수 없이 평범한 한국고등학교로 돌아가야 하나봐요ㅠ

그래두 우선 지금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 충실해야겠죠...

오늘은 가족들이 다 나갔어요-ㅋ

호스트 아빠가 병원간다고해서..집에 못데려다준다고..[참고로 호스트 아빠가 학교 선생님]

학교 빠지고 자기는 병원가고 나랑 같이 사는 홍콩애랑은 몰에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요..

전 빠져야 되는 두교시에 다 시험이 있어서 그냥 학교에 남고 친구차타고 집에 왔답니다ㅠㅋ

덕분에 지금 혼자에요~ㅎㅎ

아주 오랫만에 눈치 안보고 컴퓨터 할수있어서 그냥 들렸다 가요ㅋㅋ

정말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았군요ㅋㅋ

그럼 해피 땡스기빙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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