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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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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뭔가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작성자 : 은정수 200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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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영어로 스트레스 안받기 위해 저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는데 그게 말처럼 잘 안되서 간혹 속상할때가 많았답니다.
늦은 나이에 와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몰라보게 향상된 저의 귀가 놀라울 뿐이랍니다~ㅋ
물론 아직도 많이는 못 알아듣지만 몇 일전부터 갑자기 귀가 열리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대부분 알아듣기 시작했답니다~ㅋ
물론 고도의 집중을 해야 한다는 조건하에 말이죠.ㅠ.ㅠ
그래도 요즘 들어 미국에 잘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교환학생을 선택하여 간혹 후회도 했지만 요즘 들어 다시 정말 행복합니다~ㅋㅋ
영어도 많이 늘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구요.
물론 한국에서 안보고 온 수능을 미국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 약간 아니 아주 많이 부담이 되지만 늘 호스트 마더가 저에게 말씀하시길! "정수야! 첨부터 쉬운건 없단다. 처음이니깐 부담을 갖지말고 시험에 임하길 기도해줄게" 늘 이렇게 말씀 하시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ㅠ.ㅠ <-눈물 흘리고 있음~ㅋㅋ
제일 싫던 잉글리쉬4시간이 이제는 최고로 재미있고 친구들도 많은 시간으로 바꿔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밖에 할 수 없겠네요.
성적도 first 6 week보다 모든 과목에서 향상되었구요~ㅋ
요즘 들어 정말 미국생활에 맛들렸습니다~^^*

이제 땡스기빙도 다가오고~ 전 콜로라도 주로 호스트 가족과 함께 스키를 타러 갈 예정이랍니다~ㅋㅋ 우히히히~ 가서 신나게 보드타고 재미나게 놀다고 돌아와서 ACT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ㅋㅋ

아담스 화이팅!!!

아참!!! 소희가 이 글을 읽는다면 소희야!!! 니가 우리 교환학생 중에서 젤 낫다!~ 젤 멋지게 잘 하고 있는거 같해^^* 재미있고 유익한 교환학생 기간이 되고~ㅋ 대학 원서 넣었다는데 어디로 가기로 했니? 셤은 본거야? ㅋㅋ 질물이 많네~ 암튼 잘 지내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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