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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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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들의 고마움.. ^^
  작성자 : 박소희 200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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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

저는 오늘 학교에서 똥을 밟아가지고…ㅠㅠ

지금 심히 기분이 우울하답니다…ㅠㅠ

그것도 제가 가장 아끼는 신발을 신고 갔거든요..ㅠㅠ

대체 누가 학교앞에다가 그런짓을;;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집인데도 제 신발에서 이상한…;;ㅋㅋ

그래도 최대한 웃고 있어요^-^*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학교에서 있었던일을 올리려고 해요^^

원래 학교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다니고 있지만

오늘은 친구들한테 좀 심하게 미안했어요ㅠ

미국정부론 시간이였죠…(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간..하지만
졸업을 위한 필수과목이라 들을수 밖에 없는것..ㅠㅠ)

오랜만에 선생님께서 20분의 자유시간을 주셨어요 ㅋㅋ

이건 정말 최대의 찬스 ㅋㅋㅋ

그래서 미국정부론 들어오기 전 클래스에서 받은 숙제를 꺼냈
죠..

그리고 하나하나 아주 힘들게 풀고 있는데..

마지막 그 보너스문제가 안풀리는거예요..ㅠㅠ

보너스 문제라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ㅠ

왜 그런거엔 자꾸 욕심이 가는지..ㅠㅠ

수업에는 전혀 상관없는 야구에 관한 문제였어요~

제가 알리가 있나요 야구의 세계를.ㅠㅠ

그래서 뒤에 앉은 같은 시니어 에슐리에게 물어봤어요^^

근데 에슐리도 여자라 야구에대해 잘 모른데요ㅠ

그래서 에슐리가 그 옆에 앉은 브라이언한테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남자인 걔는 좀 감을 잡더라구요?ㅋ

근데 정작 답을 모르겠다는…..ㅠㅠ

그래서 이번엔 브라이언이 그 옆에 앉은 크리스한테 물어보고~크리스가 데이빗한테 다시 물어보고~

그렇게 제 종이가 반을 다 돌더니ㅠ

결국 애들끼리 다 모여서 풀기시작했어요ㅠ

정답은 Chicago Cubs이거였어요~

많이 들어봤었지만 정답일꺼라고는 전혀 예상도;;ㅋㅋ

그렇게 황금같은 20분의 쉬는시간을 모든 친구들이 저를 위해
써주었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ㅋㅋㅋㅋㅋㅋ

보너스점수를 날로 받다니 ㅋㅋㅋ

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리고 요즘 미국정부론시간에 쩔쩔매고 있답니다ㅠ

한국정부에 대해서 공부해도 모를판에ㅠ

미국정부에 대해 그것도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ㅠㅠ

매일같이 쏟아지는 숙제들과 테스트…
한국처럼 일년에 딱 4번 시험보고 그러는게 아니거든요ㅠ

일주일에도 4번시험보고 그래요ㅠ

그래서 하루도 그냥 놀면서 지낼수가 없어요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래도 재밌답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때 호스트 엄마께서 저한테
조그만 신문기사를 주셨어요~

한국에 관한거였는데도 너무 어려워서 해석을 못하겠더라구요ㅠ

그래서 지갑에 넣어놨어요^^

비록 그때는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해석하지 못했던 그 신문기사를….

제가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안에서 일년만에 다시 꺼내보
려구요^^

그땐 쉽게 해석할수 있겠죠?^^

제가 영어실력이 늘었는지 아닌지 내년에 귀국하는 비행기안
에서 꼭 확인해보고 싶어서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여러분^^ 모두 영어공부 많이 하고 오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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