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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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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
  작성자 : 송예원 20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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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역사 시험봤습니다..
이 전에 밝혔듯이.. 저희 학교 10학년 History는 Honors European History... 즉 유럽사인데요..
시험걱정 엄청 했는데...
특히.. 역사과목은 수업을 잘 못 따라가는 과목중 하나라...(숙제로 책 엄청 읽어와서 토론하는 수업이거든요..ㅋㅋ)
진짜 걱정 엄청 했는데..
 
의외로 쉬웠습니다..
지금 저희가 배운것이.. 유럽 선사시대부터 로마 Charlemagne(사전찾아보니 한국어로는 '샤를마뉴 대제' 라네요,,)까지이구요. 시험도 여기까지 다 나왔는데..
총 5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Charlemagne시대 지도 표시하기, 용어 정의하기, 객관식(Multiple Choices), 주관식(Short Answers), 그리고 언제나 친절한ㅋ Extra Credit...
 
우선 시험지 받자마자 놀랐습니다.
다.섯.장...!!!!!!!!!!!!!!!!!!!!
역시...역사에 길이 남을 역사시험..ㅋㅋ 대.단.
 
그 중 가장 걱정 했던것이 용어 정의하기...
자세한 정의와 년도, 왜 중요한지를 밝혀야 되는데...
지금까지 배운 용어 42개중 무작위로 6개 골라서 내 주신다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근데... 어째 외운데서만 다 나왔어요<까악.. (윤겸이 따라하기ㅋㅋ)
특히.. Cult of Caesar하고 Dark Ages, Petrine Supremacy.. 당당하게 답 달았습니다.
왠지 용어 정의는 거의 다 맞은 것 같은 느낌..
객관식.. 그러니까 멀티플 초이시스... 이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구요..
아, 그리고 빼먹고 넘어갔는데, 지도표시... 이건 솔직히 기본입니다..
왜울것도 13개 밖에 없는데다.... 그것도 그냥 시험지에서 주어진 기호만 표시하면 되는거라..
 
주관식..그러니까 쇼트 앤서스..ㅋㅋ. 전부 Charlemagne관련 문제였는데...
대략 낭패..ㅋㅋ
솔직히 Charlemagne은 공부 많이 안했지만.. ... 아는부분도 생각이 잘 안나는건 도대채 뭔지..ㅋ
게다가 제일 마지막은 서술형.,.. 배점도 8점,,,,
왠지 서술형 이것은.. 4점이라도 받을 수 있으려나..ㅋㅋ
 
그리고 언제나 역사시험의 하.이.라.이.트.!!!!!
엑스트라 크레딧...
이것은 전체 문제 갯수에는 포함이 안되지만.. 점수에는 포함이 되는..
(그러니까 만약에 시험이 20문제 + 엑스트라크레딧 3개로 되어 있으면,, 다 맞으면 점수가 23/20 이런식으로.. 만점을 초과해서 맞을 수도 있는 보너스 문제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정말 중.요.한..아니,, 최소한 저한테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요....
이번엔 시험 보기 전에 문제를 다 알려줘서 미리서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래도 하나 틀린건 뭔지.... 켁..ㅋㅋ
 
전체 75점 만점에.. 과연 총 몇점이나 나올련지... 켁...
60점 넘으면 좋겠다..ㅋㅋ 꿈도 크셔..ㅋㅋ
(혼자 말하며 놀기..ㅋㅋ)
 
내일은...
역사 에세이 시험 있어요...
이전에 밝혔듯이 이젠 에세이 그다지 두렵진 않지만...(저흰 에세이 자주 씁니다..)
그래도... 에세이는 에세인지라...(무슨 뜻인지 이해하시죠..ㅋㅋ)
이것도 주제 3개 미리서 주어졌구요... 이중에 무작위로 선생님께서 정해주시면,, 그걸로 쓰는건데...
그나마 나은것은...   "노트 참고 가능..."
미리서 써놓고 가서 배끼든가 해야죠.......ㅋ (이거 합법입니다..ㅋㅋ)
 
 
그리구.. 오늘 스페인어 시간엔....
단어 게임을 했는데..  (역시 미리 밝혔듯이 저희 스페인어 진도 꽤 빠릅니다.. 유아용 도서는 읽을 수 있다는..)
토너먼트 식으로 총 4번했나??... 어째 중간에서 계속 깨졌다...ㅠㅠ
우승자에겐 마음대로 캔디바 고를 수 있었는데...ㅠㅠㅠㅠㅠ
공.부. 합시다.ㅠㅠ;;
 
그리고 마지막 Activity Period...클럽활동 있는 날엔 클럽활동 하고,, 없는 날엔 자습하는데..
전 오늘 English,, Grammar 재시험 봤습니다..
역시 영어가 그래도 좀 딸리는지라....
선생님께서 특별히 자비를 배풀어 주셔서..,ㅋ
저하고,, 다른 교환학생하고...(저희 학교는 교환학생 총 2명..ㅋ) 그리고 멕시코에서 이민온거로 알고 있는 애 한명..(이 애는 영어,, 물론 저보단 훨씬 더 잘 하지만,, 그래도 미국애들보단 딸리죠... 그래도 수업 따라가는데 아무 지장 없다는.. 부럽..) 이렇게 3명이서 봤습니다..
왠지... 4분의 3정도는 맞은 것 같네요...
 
 
학교 끝나고는요,, 바로 월마트로 직행..
스페인어 사전 샀습니다..
물론 스페인어-영어로 샀을 거라는 건 다 짐작 가능 하시죠... 월마트에서 절대 스-한 사전은 찾을 수가 없겠죠..ㅋ
영어-스페인어하고 합본인걸로 샀는데요. 정말 싼 가격에 감격...
두께하고 크기는... 롱맨 액티브 사전 정도라고 하면 아시려나..
하여튼 초중급까지는 커버가 가능할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가격이 무려.,.. 3.89달러.... 정말 싸다...ㅋㅋ
미국 책값.. 한국보다 훨씬 쌉니다.. 물론 질은 그만큼 안좋지만..ㅋ
 
그리고... 지금 여기서 글 쓰고 있구요.. (다 알어,,, 임마..ㅋㅋ)
 
오늘 저녁... Wendy's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 처음 왔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Old-fashioned Hamburger - 50 cents
이게 모토인 패스트푸드점이구요...
아마 많이들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님 말구요..
좀있다 시식평 날라갑니다.. 기대하세요...
 
 
 
많이 길어졌나요..?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사랑합니다.ㅋㅋ
 
 
 
 
 
 
P.S. 대희야.. 이 정도면 긴 글인가..? 만족하니..?? 켁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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