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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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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 Story -2-
  작성자 : 박대희 20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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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좋은아침^^
자...........제가 글쓰는데 재미가 들려버려가지구........크크크크크ㅜㅜ
그냥 일상을 쭈우우우욱 올리려는데.. 이야기에 올리면 되겠죠????
맘에안드는사람 태클거십쇼..ㅜㅜ 악플 과감히 허용합니다.
단. 한국가면 제 앞에서 사라지십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기다 쓰는게 어울릴지 잡동사니에 쓰는게 어울릴지..ㅜㅜㅜ 조언부탁드려요~ㅋㅋ
 
오늘의 주제는!
'파티' 입니다^^.
어제밤에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버려서..-0ㅜ ...
후기랄까요 ㅋㅋㅋㅋㅋ 글쓰고 사진도 올려야겠네여..ㅎㅎ
아참! 사진은... 제홈피 와서 보십쇼^^;;
이유인 즉슨... 아시는데로.. 투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5시30분쯤에. 명하가 찾아왔습니다! ㅋㅋ
가까이사는터라...ㅋㅋㅋ 근.데.! 이쟈식이..
라면을 안가져왔더군요..................햐..........맞고싶구나..ㅇㄷㄹ ㅋㅋ
그냥 호스트맘이 해준 엄청맛있는 햄버거 같이먹구!
슬슬 준비하고 루이스와 함께 체육관으로 출동했습니다.
 
 
..................ㅡㅡ 돈내라는군요. 3달러........... 돈이없어서..
루이스가 3명꺼 다 내줬답니다 ^^ 역시 갑부시키..........
(주제와 어긋난말 죄송하지만...얘 부자입니다... 신발이 7갠데 4개가 농구화.....나XX라는 유명브랜드아실꺼라 생각합니다...)
 
헐....................................ㅇ_ㅇ;;;;;;;;;;;;;;
 
처음본순간 완전 저표정에 저말 그냥 튀어나왔습니다.-0-;;
어떤모습일까 상상을 못하겠어서 그냥 기대만 부풀어갔는데요...
이거뭔...... 나이트클럽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꺼진 체육관에 돌아가는 에꼬?? ㅋㅋㅋ (죄송합니다 명칭 가르켜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암튼 이상한 조명 2개있더군요 ㅋㅋ 얘들은 중앙에서 벌써 열심히...하하하핫
상당히. 적응 안됩니다. 벌써 느껴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후....................정말 뻘쭘합니다.-0-;;
뭐 어떻게 끼지도못하고.. 그냥 입구에 서서 인사를 나누었죠...
가만히 서있기도 뭐하고해서...
괜히 화장실 들락날락거리고... 돌아다녔는데...
명하... 어떤 이상한 꼬맹이랑 잘놀더군요 ㅋㅋㅋㅋㅋ
명하는 버려두고...ㅋㅋㅋ 혼자서있었습니다...
이젠 보는사람마다 춤안추고 뭐하냐 ㅡㅡ 어서 춤춰~
요러더군요... 그래서 몸좀 흔드는척해주고..........................몸치라..상상하지마십쇼 ㅋㅋ
어슬렁어슬렁 ... ㅋㅋㅋ
그렇게 한 2시간을 버.렸.습.니.다.................적응기간이죠...
분위기에 적응하는듯? 몸이 이상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어떤꼬맹이가 지네엄마랑 춤추라는군요..-0-참.. 나 그래도 아직 ..............에효
그래도 어슬렁거리는거보다야 훨 나으니까.
특유의 웃음지으면서 ^ㅡ^;;
췄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린노래.......손잡고............. 재밌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낯선문화에대한 충격이... 그냥 동화되어 버리고...
끼고싶은데 어디가서 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있었습니다..ㅋㅋㅋ
또 그렇게 한 30분 버렸나요?ㅋㅋㅋㅋ
여자꼬맹이들이 절 끌고 가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춤춰보래요...ㅜㅜㅜㅜㅜㅜㅜ 막 절 사이에 두고 ........어머낫.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글슬쩍 빠져나왔습니다.
(사실 꼬맹이들보단 성숙한 여자들이 좋......................죄송합니다^^;;)
 
명하도 적응됬는지 스텝을 밟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있는데 이번엔 친구분이 끌고가서 사이에 들어와서 춤추라는군요.하하하하^^^^^^^^
(글로만 쓰려니까 뭐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흠 ㅜㅜ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해가..ㅜㅜ
자자 설명들어갑니다.^^
한명이 몸을 요리조리,..흔들며 춤을추고있습니다.ㅋㅋㅋ
그럼 다른한명이 그뒤에가서 붙어서 춤을춥니다.. 그러면서 한명씩한명씩 달라붙어서.. 1자를 만듭니다 ㅋㅋㅋ
주로 여자죠.. 생각해보니까 어제 파티에 여자가 남자의 2배정도 ? 되는거 같습니다..)
좋다고들어갔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당.히. 뻘쭘합니다.............
진짜 춤은... 아담스 캠프에서 첨춰봤고...
빠른곡에선 경험이 없는지라..........어버버-0-
완전 뻣뻣에... 보는사람이 민망하겠더군요..............
그냥 동화되었습니다........................... 다 웃더군요 ㅋㅋ 같이 즐겼습니다.ㅋㅋㅋㅋ
뭐.. 좋더군요 ^^^;;
 
그러다가.. 느린곡나오면 또 잡혀가서... 허리잡고 목잡고.. 아시죠?ㅋㅋ
한 2번을 잡혀갔나요?...
그 다음 느린곡에선 아무도 절 안찾더군요..^^;
(발 밟아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괜찮다 그랬잖아...............ㅜㅜ)
그렇게그렇게 있는듯없는듯 추는듯마는듯...
시간 40분갔나? 이제 마지막이라고...........ㅜㅜㅜㅜㅜㅜㅜ
이제 재밌어지는데 뭐하는짓이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튼, 그리고나서... 이제 절박한 심정에........
그냥 찾아다녔습니다.....
댄스 ^ㅡ^;;??
역시.. 특유의웃음과 단어하나.........^^;;
성공이죠뭐............ㅇㄷㄹ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그냥 파트너 계속계속 바꿔가며 춤을 즐기는 문화라.. 그냥 다 승낙합니다 ^^;
 
물론...
제가 잘생겼단건 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모르신다면............
아직 더 많은 세뇌교육이 필요하시군요^^;
 
뭐 마지막에 2명이랑 더 신나게 춤을 추고 ,... 서서히 밝아지는 불빛........
디게...원망스럽더군요.. 이런파티 크리스마스때나되야 또 한다는데 ㅜㅜ
아.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마음 뒤로한채 이별을 고하러 밖으러 나가서...
이친구 저친구에게 친한척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파티는 끝났답니다.ㅎㅎㅎ
 
 
 
 
진짜........문화가 많이 다른거같아요  ㅜㅜ
중간에 어떤 예쁜여자얘는...
나시를 입고있었는데.. 갑자기 뒤에 옷을 잡고 배꼽티를 만들어니..
조금있으니까 말아올려서? 표현을 못하겠군요.ㅜㅜ 여튼 탱크탑을 만들더군요..
9학년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하............................죄송합니다^^;;
 
여튼 처음에 진짜 적응안되서 죽는줄알았는데...
끝날때쯤엔 아쉽기만하더군요.. 그 시간이 아까웠답니다.ㅜㅜ
물론.. 독자가 여자시라면.......... 이런 파티. 상.당.히. 힘들꺼라 생각됩니다.ㅜㅜ
 
-아무개씨!.....
미국문화................... 아직 적응안되시고 힘들다 그러셨죠?
후........ 빨리 적응하셔요 ㅜㅜ 그럼 파티는........ㅜㅜ
완전버겁겠지만, 이런문화 경험하지도 못하고 .. 그냥 지나보내면 아쉽잖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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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지나고... 두달이 가까워지고있습니다.
다들 잘 지내는 거 같지만, 저처럼 문제도 많고, 힘든 점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여기와서 자존심도 다 ~ 버리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여도 미소지으면서 산답니다.
가끔씩 정말 서러움도 절실히 느끼고... 슬픈감정을 주체하지못할때...
한국이 그리워질때면, 왠지 클럽에 들어와서 글읽고 댓글달다보면 한결 마음이 편하더군요.^^
다들 고맙구요. 한국에서 생각한 만큼 많은걸 얻고. 최대한 재밌게 보내다 가자구요^^
 
정말.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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