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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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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머리 자르다...
  작성자 : 송예원 20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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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콜로라도주 송예원입니다...
요즘들어 정말 대희말대로 재밌는 글도 많이 안올라오고,,
다른 사람 글 중 호응 안가는 것도 많고,, (특히 박 모군의 그 글..ㅋㅋ)
함,, 제가 엄청 큰 센세이션을 불러 모을 글을 쓰겠다는 역사적인 사명을 안고,,
글 시작합니다..ㅋㅋ
 
주제는,, 예원, 머리자르다..
 
그 박 모군으로부터 시작해서 와이케이까지,,
머리자르기는 엄청난 관심사였죠..??
그 이후 잘랐는지 안잘랐는지 잘 모르겠지만,,
왠지 잘랐다는 글 안올라온걸로 미루어 보아,,
과감하게 제가 아담스 17기 교환학생 중엔 처음으로 머리 잘랐다는 자부심과 함께..(틀렸다면,,,,, 저도 모릅니다..ㅋ)
 
사실,, 저도 머리 자르는거 엄청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제 머리카락 힘이 엄청 세서..ㅋ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 습니다.. 절대 안가라앉아요..
전.. 절대로 머리카락 길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람들 중 한명...
물론 젤이나 왁스 바르면 가라앉긴 하지만,,, 아주 강력한것 아니면,, 별 효과 없어요...
한번은 가라앉힐려고 엄청 마음 먹고..
계속 길었는데...
10센티 정도 길었는데,, 그게 다 서ㅠㅠ
머리 위로 10센티 정도 머리카락 서있다고 상상해보세요..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웃음밖에 안나옴...ㅋㅋㅋㅋ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실 분들... 진짜입니다...ㅠㅠ  믿어주세요... 믿는자에게 복이있나니..ㅋ
그런다고,, 맨날 아침마다 젤바르기도 그렇구...
왠지 다 아시죠...? (절대완전지존 귀차니즘...)
 
결국, 토요일,,, 칠리축제 갔다 오는 길에 머리 잘랐습니다..
 
우선,,, 여기 머리 잘 못잘른다는 누구의 말은 왠지 좀 잘못된것 같아요...
우리가,, 어떻게 잘라달라고 설명을 잘 못한게 죄가 아닐까....
전... 당연히 여기서 머리 어떻게 잘라주라 해야 되는지 몰라서...
 
처음엔 귀찮아서...(알고계시죠? ㅈㄷㅇㅈㅈㅈ ㄱㅊㄴㅈ.......ㅋ)
걍 짧게 알아서 잘라달라 했는데..
머리 잘라주서는 분께서... 엄청 친절하셔서..
최대한 자세히 한국에서 잘랐던거 묘사해 주래요...ㅠㅠ
 
그래서.. 사이드별로 묘사 하나하나 다 했습니다..
위에는 이렇게,, 옆에는 요렇게,, 뒤에는 그정도로,, 앞머리는 어떻게.....
이렇게 설명 하나하나 다 했더니...
그래도 아주 나쁘진 않을 정도로는 잘라졌네요...ㅋ
 
사진 올리라 하실 분들..
과감하게 거절합니다.
단순히 머리 어느 정도로 잘랐는지 용도로 올리기는 싫구요..
나중에... 다른 용도로 올리게 될때 그때 보시길..ㅋ
근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저도 잘..ㅋㅋ (ㅈㄷㅇㅈㅈㅈ ㄱㅊㄴㅈ.........ㅋㅋㅋㅋㅋㅋ)
 
아,, 글구,, 여기 머리자르는데 돈 한국에서 보단 많이 들구요..
그래도 잘 찾으면 싼데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전 엄청 싼데,, 찾았는데,, 호스트께서 거기 괜찮게도 짜른데서...
거기서 했는데,, 엄청 싼게 7.99달러... 그래도 한국에서하고 비슷하다..(참고로 거기 여자는 9.99달러..ㅋ)
 
아,, 글구,, 제가 깜박했던게 바로 미국의 "팁"문화..
전,,, 8달러 냈는데,, 1센트 거슬러 줄 줄 알았더니,, 그냥 안녕히 가라네요...ㅠㅠ
왜그런가 하고 엄청 고민... 심지어 내가 숫자 읽을줄도 모르나 하고 걱정..ㅋ
결국 내린 결론.. 팁.
물론 팁 주는게 미국 문화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안그래도 돈많이 나가 걱정인데,,
 
그래서 내린 결론..
머리자를땐,, 1달러짜리 지폐 엄청 가져가서 최대한 가격 맞춰서 줘라...ㅋ
그런다고 딱 가격 맞추면 뭐하니까...
소수점 아랜 올림해서 드리는게..ㅋ
물론,, 가끔가다 거스름돈 맞춰서 주시는 착.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과감히 거부하자.. No. Thank you...
팁은 주는게 그래도 여기선 예의겠죠..?
 
이상...
예원이의 글이었습니다..  <- 지가 무슨 유명 기자나 되는 줄 알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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