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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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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짜증나.........도대체 얼마나 참아야해?(두번째 이야기)
  작성자 : 유엘리 20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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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님 제목 따라해서 죄송하구요..
진짜 공감되서..저도 하소연좀 할라구요.
 
제가족
1.호스트맘,호스트 대드
그리구 호스트 오빠, 호스트 여동생, 호스트 남동생
 
참고로 전 호스트 여동생하구 방을같이 쓴답니다.
 
 
이제는 호스트여동생하고 맞부딪히기도 싫어서
동생이 1층에서 컴퓨터하면 2층 방에 와있구
제가 먼저 피하고 지금그렇게 몇일째 살고있어요.
 
이야기 시작하자면
몇주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동생은 막 컴퓨터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있었고
저는 막 컴퓨터에 앉았었어요.
근데 동생이
'엘리~'
'와이~'
'컴히얼~'
이때도 저는 무슨일때문이었는지 며칠전부터 삐뚤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걍 안올라가고
'와이~'
이랬더니
'컴히얼~'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진짜 심호흡 딱 하고 방에 갔죠
그랬더니 고양이가 토를 해논거에요.
그래서 전 반응보이고싶지도 않고
그래서
'아..gross'<-이거 스펠링 맞나요?
이러고 걍 컴하러 내려왔어요.
제가 컴 다 하고 방에 갔더니 쫌있다가한다는말이
 
'너가 치워'
이러는거에요, 뭐 너가 치워주면 안되?아님 같이 치우자.이런것도 아니고요.
아 진짜 순간 입에서는 한국말로된 ㅅ ...라는지 ㅁㅣ...이런게 저도모르게웅얼거리구
그래서 제가
'와이'
이랬더니 잠깐 정적이 흘렀어요
이유라면 뭐.. 보나마나 뻔한거 아니에요
자기가 치우기 싫으니깐 그랬겟죠.
그러더니 하는말이
'넌 외국 교환학생이니까'
이래요아진짜 한국 동생이 이랬으면. 소리 박박지르고 쥐어박고도 남았죠
근데 얘가 어떤줄 아세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그런말을 하는거보면, 진짜 싸대기<-라도 당장..원래 저 이런애 아니에요.. 제발 이해해 주세요 ㅜ.ㅜ
후...,.....어이가 없어서..
그냥 씹고 끝까지 버텼어요.
나중에~아주~나중에 호스트 맘이 치우셨나 봐요.
사라졌더라구요.
 
 
 
그리구 지난주 토요일에 얘가 친구 데꼬와도되냐고
엄마한테 물어봤어요.그랬더니 엄마가
방치우면..이랬어요 방이 더럽거든요~
제가 1층 테이블에서 공부하고있었어요.
근데 호스트 동생이
'엘리~'
'와이~'
'컴히얼~'
'와이~'
'컴히얼~'
이러길래 또 잠시 정적..
그랬더니 얘가
2층에서
'엘리~엘리~엘리~엘리'
이러면서 뭐 속칭 노래를 부른다고 할까요?
암튼 제가 올라갈때까지 이랬어요.
진짜 올라가면서
'너 미쳤냐?'
이말이 절로나왔어요.
딱 갔더니 하는말이
'레츠 클린더 룸'
이래요. 이떄 제물건은 단 2개 있었어요. 이유인 즉슨, 제가 제방도 아닌데 막 어질러 놓고 그러면 미안해서
이틀전엔가 제물건은 방에서 안보이게 싹 치웠거든요.
당연하다는 듯이 방치우자고하는 동생한테
'내 물건 없자나.나 이틀전에 다 치웠어'
이랬어요.그리고 나서 발견한 제물건2개를 치우면서
'it'mine;이러면서 제자리에 놓구..1층으로 내려갔어요.
진짜 심호흡크게 한번하고.
속으로
'그래.같이쓰는방이야.걔방도 아니고 내방도 아니고 우리방이니깐
내가 지금 치워줘도 괜찮아.'
이러고 방에 올라가서
방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니깐
얘가 하는말이
'your duty is pick up the trash'이러면서 웃어요.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웃는듯한 웃음 아시죠?
허..허..허 이런톤으루..
막 이러면서 한3번 줍고 나와버렸어요.
아진짜........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얘때문에..진ㅉㅏ 내가 얘 심부름꾼 아닌가 하는생각들어요.
 
언젠가 한번은 얘가 학교 배구시합때문에 하루 집에없었어요.
그다음날 얘가 문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니깐
마음이 답답해져요..이런거 아시죠?막 누구한테 억눌리는 기분
 
 
진짜 타이밍을 놓쳐서 이러고 있어요.......
교환학생이면요,
동생이 카우치에 앉아서
명령하듯이
'너가 치워'할때 두말없이 먼저 나서서 치워야 하는거에요..?
이거 아니자나요.
같이도 아닌 동생은 떵떵거리며 앉아있고..아.
쟤가 이 아이 심부름꾼이나 잡일할라고 온것 아니자나요
얘가 저 영어 못한다는걸 알고 이용해 먹는다는게 눈에 훤히 보여요 맨날.
 
진짜 얘 싸가지에 반해버리겠어요.
무슨 남자애만 보면 눈 뒤집혀서 어쩔줄 모르고.
 
호스트맘한테 말해야겠는데.
그놈의 타이밍..............
진짜 제일많이 상처받았던
고양이 토사건은..
몇주전일이구...................................
이제는 그런 사소한 일로인해
호스트 동생 얼굴조차 보기 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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