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공대에 간다 !!
작성자 : 이다윤
20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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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ge visit day날 버지니아 공대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버지니아에 사는관계로.. 무지 가깝거든요..
처음 제가 버지니아로 결정났을땐.. 사실 걱정도 됬어요..
한국인이라는 이유때문에 밀려오는 왠지모르는 죄책감.. 다들 버지니아공대사건은 잊지 않으시죠 ?
여기 사람들은 버지니아 공대를 무척 좋아하고 자부심이 대단해서
집집마다 버지니아공대 깃발 하나쯤은 꽂고.. 차에 스티커 하나쯤은 기본이고
풋볼경기할때면 몇일전부터 프린트된 옷입고 다니거든요..
평일날 월마트에가도 버지니아공대 티셔츠 입은사람 5명중 한사람 뻘..
그런데 여기사람들 굉장히 친절해요.. 여기는 거의 백인밖에 없는데..
제가 아시아인이니 다들 관심 가져주면서..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묻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다들 COOL ~!!! 이러구요.. ㅋㅋ 괜한 걱정했어요. 여기사람들은 조승히가 진짜 한국인이아니고 미국인으로 생각하고
아니면 정신병자로 생각해요..
그래서 버지니아 공대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컬리지비짓으로 신청했습니다. ! ㅎㅎ
무척이나 기대되요.. 캠퍼스가 장난이 아니라는데..
다들 컬리지 비짓으로 근처 대학에 한번쯤 가보세요..
우리나라와는 아주아주 다른 캠퍼스 모습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