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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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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와 성적이야기...
  작성자 : 송예원 20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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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날 다른 학생과 똑.같.이. 대한다.. 다른 애들 말 들어보면,, 교환학생은 숙제 따로 내주기도 하고,, 숙제 많으면 줄여주기도 하고,,, 좀 기한 넘겨도 받아주고,,, 심지어,, 아얘 시험문제 알려주는 분들도 있다던데...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이상한가...? 근데,, 난 자존심 상해서... 특별대우 받는거 별로 안좋아 할것 같다.. 근데... 왠지 우리 학교 선생님들도 나에게 약간은 그렇게 해줬으면.. 하고 느낄때도...ㅠㅠ 숙제,, 하루 늦었더니,,, 아얘 안받아준다.. 0점... 기한내에 다 못끝내서.. 좀 연기해주랬더니... 그냥 그대로 가져갔다.. 숙제 너무 많아서,, 상담했는데... 열심히 하란다... 헉..ㅠㅠ 그런데,, 이젠 적응되었다.. 오히려 이게 하나님의 은혜갔다.. 그 많던 숙제.. 이젠 미국 애들과 거의 똑같은 속도로 할 수 있다. 심지어,, 에세이 있는 날도.,... 이젠 쓰는데 별로 안걸린다.. 오히려,, 숙제하면서 영어실력 많이 는것 같다... 내 성적이 그다지 높지 않은 이유는... 초기때의 이 숙제의 영향이 매우 크다.. 우리학교는 10월 12일이면 한쿼터 끝난다.. 물론 성적은 학기별로지만,, 쿼터별 성적은,, 정말 중요한것 같다.. 한국 중간고사 성적과 비슷한것 아닌가.... 남은 시간 2주... 이번 쿼터 목표는... 전과목 B이상... 아주 힘든 목표도 아니다.. 점수 엄청 떨어졌던... 몇과목만 처리하면 된다... 물론,,, 어떤 사람에겐 B가 아주 낮은 점수일지 모른다.. 난 처음 프로그레스 리포트 받을 때보다,, 두번째로 받을때에,, 그리고 두번째것보다 오늘 받은 것은.. 확실히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약 2주 뒤 받을 한 쿼터 성적표 또한 그럴것이다.. 비록 점수가 아주 높진 않을지라도 내가 얼마나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그런 성적표를 받을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나아가다보면,, 프로그램 종료할 때쯤 되면,,, 이젠,, 정말 많이 성장한 나를 보게 될 것을 기대한다.. 그리고,, 언젠간... 내 성적표를 떳떳이 공개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 내가 존경하는 어떤 분은 언제나 이 말을 마음에 품고 산단다.. "I can do it!" "Why?" "Because God is with me." 그렇다.. 난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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