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콜로라도주에있는 Lane Golden이라는 곳에서 생활하고잇는 강수진이라고 합니다 ㅋㅋ 일단 저의 호스트가족을 소개하면 호스트아빠 엄마 15살남동생 11살쌍둥이여동생이잇습니다ㅋㅋ 그리고 저의학교는 kingdergarden(초딩1학년맞나?ㅋㅋ)부터 senior(12학년)까지 다 모여있는 작은학교입니다. 고등학생은 한 50명정도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깜짝놀래곤 합니다 자기네는 몇백명-천명이라고ㅋㅋ 그래서 저는 호스트동생들과 다같이 학교에 갑니다. 이번주엔 저희 학교에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1 12학년들이 outing(수련회비슷한것)을 콜로라도에 있는 레드빌 마운틴으로 갓다왓어요(콜로라도에서2번째로큰산이라고들은것같은데정확하진않음) 첫날에는 Rock climbing을 하고 숙소에서 하루머문후 두번째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등산을 했습니다. 약10kg???되는 무거운 배낭을 매고 눈쌓인 산을 올라갔습니다. 중간 부분에 도착해서 땅에있는 눈을 판후 천막치고 침낭깔고 그곳에서 하루를 머물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선글라스끼고 썬크림바르고 옷5겹정도입고 꼭대기까지올라갔는데 정말오르는 도중에 눈에 빠지고 정말포기하고싶었지만 끝까지참고 올라갔습니다. 정상에 오른후에 성취감과 자신감같은게 조금 생기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다시 중간지점으로 내려온후에 저희는 솔로타임(혼자 자신만의 장소에서 하룻밤 머무는것) 가졌습니다. 근데 밤에 한 여학생이 저를 깨우더니 여우를 봣다고 막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우는 사람 안 해친다고 계속 달랬고 그 여자애는 그래도 무섭다고 엉엉울다가 결국에 지도하시는분이 비상시에 불으라고 준 호루라기를 열라게 불었습니다. 그렇게 밤중에 자다 오신 지도자 분이 하시는말 - 곰 보기전까지는 불지 마라- 그렇게 재미있게 마지막 밤을 보내고 금요일저녁때도착했는데 전화가왓습니다. 지역 관리자분이 셨는데 내일아침에 다른나라 교환학생들이랑 하이킹을 가기로 했다네요 ㅜ ㅜ 하이킹이라면 이제 너무 끔찍할 정도로 맛보앗고 ㅋㅋ 너무피곤해서 솔직히 가기싫엇습니다. 하지만 안갈수는 없엇죠 ㅋㅋ 그래서 지역관리자분과 두명의 독일애들과 한명의 타일랜드아이와 차를타고 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등산후 점심때쯤에 계속해서 많은교환학생이 같은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전부다 독일교환학생이었습니다. (거의 독일17명 일본2명 중국3명 타일랜드2명 스페인1명 한국인저한명 ㅜ ㅜㅋㅋ) 독일애들은 지네끼리 독일어 쓰고 거의 나머지 아이들끼리 모여서 영어로 대화하고 저는 속으로 이게 무슨 독일 교환학생 미팅이냐 ???????? 하고 생각할 정도로 독일학생들의 숫자는 조금씩 조금씩 계속 증가햇고 저는 괜히 왓나보다 하면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지역 관리자분께서 한국교환학생2명이 이곳에 와있다며 같이 합석하는게 너한테 좋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좋아라하고 갓지요 ㅋㅋ 근데 아담스의현정이를 만낫습니다ㅋㅋ 처음엔 서로 아담스인지도 몰랏습니다 ㅋㅋ 저는 정말 미국와서 처음 만나는 한국인이었는데 그래서 처음엔 한국 말쓰는게 어색하더군요. 저희는 서로 좋다고 기뻐서 계속 수다를 떨엇고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낫습니다. 그렇게 헤어지는 줄 알앗는데 다음 스케줄이 같더군요 ㅋㅋ 그후에 저희는 Fat city(놀이공원)에 도착햇습니다. 그곳에서 저희 호스트 여동생들이 기다리고 잇엇고 호스트 여동생들과 한국애들 2명이랑 같이 골프도 치고 볼링도 하고 놀이 기구도 탓습니다. 저희는 독일 교환학생들에게 기죽지 않기위해? 정말신나게놀앗습니다. 어느새 저녁시간이 다 됫고 저녁도 같이 먹게되엇습니다. 계속해서 한국 말로 대화한 저는 호스트 여동생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ㅋㅋ 갑자기 말이 엄청 많아지고 빨라진 저에게 조금 충격도 받앗겟죠??? 그래서 옆에있는 한국애들한테 일부로 영어로 동생들이랑 대화하라고 시켜서 동생들도 재미있게?놀고 모처럼 재미있는 하루를 보냇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요즈음의 미국생활 이야기이었고 미국에 온지 어느새 아홉달 넘게 지낫는데 요즘들어 많은것을 느끼고 깨닫고 있는것 같아요ㅋㅋ 항상어려움이 있을때 언제나 같이 있어 주실것만 같았던 부모님 한국 친구들 그리고 심지어는 제가 항상 무관심하게 바라보고 가치있게 여기지 않았다고 생각햇던 정말 많은 것들이 소중하게 여겨지고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