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미국 일상]
문화충격
8월12일
허둥버둥~ 새로운 나의 집에 도착하여
가장 중요한 음식 안전한지 확인하기
학교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도 확인
8월13일
가족들이랑 Grocery 가본 날
온통 새로워서 신생아인 기분으로
온 세상을 쳐다본 듯 하다.
호스트아빠가 좋아하는 list 만들기
새롭다~!
이웃집 아주머니가 직접 만들어 주신 Scone
이웃들끼리 엘레베이터에서만
마주쳐서 인사하는 한국과는 달리
이웃들끼리 정이 참 돈독한 미국이다.
8월15일
호스트아빠가 외출하기 전 남겨준 쪽지
한가한 시골생활 중 한국을 대표하여
광복절날 만든 광복절 포스터
집 가운데 한복판에 딱! 붙여놔서
가족들이 다 보고 칭찬해주셨다.
참고로 나의 꿈인 외교관 역할도
한 것 같아 자랑스러웠다.
덕분에 호스트아빠가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대해 나에게 질문해준 하루
유학생 여러분~ USIM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캠퍼스유심을 이용하긴 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캠퍼스유심
https://campussims.com/
USIM을 구하기 전 미국 휴대폰점에 갔는데
APPLE보다 SAMSUNG이 더 보편화
되어있는 미국을 보고 신기했다.
정작 호스트 가족들 폰은 다 SAMSUNG인데, 한국인인 나는 아이폰7이었다.
호스트 엄마에게 한국 학생들은
모두 다 아이폰이라고 말했더니
That's weird라고 하신 Mom.
8월16일
그야말로 동네 한바퀴 집 뒷마당
대한민국 도시사람의 미국 시골생활 적응기
미국은 아이 있는 집이면
놀이터가 뒤에 하나씩 있나보다.
미국사람들이 정말 부러운 이유 한가지
수목원 안에서 삶을 살아간다.
공기좋고~ 물좋고~
한국에 오면 답답해서 깜짝 놀랄 것 같다.
8월16일
요즘 먹는 식사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건강한 음식을 즐겨먹는 호스트 가족들을
만나 축복받는 생활을 하고 있다.
Nestle이라고 하는 검은 고양이
너무 검해서 어디가 눈코입인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5시간은 꼭 낮잠을 자줘야 하는
우리 Nestle.
호스트 애완동물편 기대해주세요.
하루하루가 신기한 하루
세종대왕, 퇴계 이황, 심사임당 대신 미국분들
오늘쓰임
용돈기입장 수기 생활화되길 간전히 바래본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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