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미국 일상] 
10월 이야기

안녕하세요. 아담스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채성입니다. :)

이건 호스트 가족이랑 친구랑 레스토랑에 갔는데 레스토랑이 열차 한 칸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레스토랑이고요 분위기도 좋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FCCLA라고 오클라호마에서 학생들끼리 가지는 모임인데 거기서 주최하는 미팅을 다녀왔습니다! 각 팀마다 깃발식? 행진? 암튼 뭐 그것도 하고 스피치도 듣고 최면쇼도 봤는데 엄청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정장을 입고 가야 해서 입고 갔는데 밖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식당으로 이동할 때 죽을뻔했습니다..

저희 학교 농구팀에서 주변 학교랑 연습게임을 하러 갔는데 가는 동안 버스에서 엄청 시끄러웠지만 재밌었습니다!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응원해주면서 열심히 보다가 나중에는 경기를 너무 오래 해서 친구랑 수다 떨고 휴대폰만 봤습니다..

할로윈을 맞아서 교회에서 게임도 하고 영화도 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케이크가 아닌 거 같지만 케이크입니다 하하핳.. 저희 청소년부 담당 선생님 중에 남선생님이 인생 처음으로 만드신 케이크인데 컨셉은 뇌고요 정말 먹고 싶지 않게 생겨서 안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Wister lake라는 호수 주변에서 열리는 할로윈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부스를 하나씩 잡고 아이들이 오면 사탕이나 준비한 선물들을 나눠줬는데 다들 코스튬이랑 분장하고 나왔는데 야기들이 진짜 귀여웠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스에서는 팝콘과 사탕 초콜렛을 나눠줬습니다! 친구들이랑 돌아가면서 나눠주고 교대 타임 때는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면서 사탕도 받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드디어 끝이네요 10월에 정말 뭘 많이 했네요 ㅋㅋ 집에만 있었던 거 같은데 ㅋㅋ 그럼 여러분도 모두 10월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11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 생일이 11월입니다 뭐 그렇다고요.. 암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