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미국 일상]
신나는 댄스타임이 있는 미국결혼식
지난주 토욜에는~
호스트 부모님의 친구인
Mark와 Eran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미국의 전형적인 결혼식이래서~ 두근두근~
신부인 Eran은
모두가 격식 있게 입고 오기를 바랐기에
오랜만에 원피스를 입고 적당히 화장을 하고...
다 같이 이쁘게 입었어요
예쁘게 사진도 찍고~
신부와 신랑 들러리,
그리고 화동 모두가 입장한 후에
걸어오는 신랑과
아빠의 손으 잡고 들어오는 신부.
역시 결혼식은 너무 아름다워요
식이 마무리되고,
하늘도 정말 예쁘게 노을 빛으로 물들어가고~
신랑신부 들러리, 화동,
그리고 신랑신부가 입장하고
특별 댄스-신랑+신부,
신랑+신랑 마미,
신부+신부 대디를 관람한후에~
맛난것두 먹고~
댄스파티.... 쭉 익슉하다가
여기서 잉??이게 모지??? 했답니다ㅎㅎ
DJ이가 음악투니까
다들 나와서 열심히 댄스타임~???
우리는 결혼식 하면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턱시도 입은 신랑,
한복 곱게 차려입은 양가 부모님,
얌전 떠는 모습(..)만 떠오르지 않나요??
여하튼 이 댄스타임에서 우리나라의 결혼식과의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
다 같이 신나게 즐기는데
문제는 저의 허리였죠 ㅠㅠ
갑자기 비가 오드래요?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니라 우르르 쾅쾅 하는 비...
그래서 술 때문이 몸 상태가 말이 아닌
타일러와 케일라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더니
폭풍우 무서워하는 멍멍이 해치가
울부짖으면서 문을 긁고 있더라고요ᄒᄒᄒ
저와 해치가 천둥번개에 놀라고 있는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온 신부 애런의 손님들은
천둥번개를 동영상 촬영하고 계셨다고...
캘리포니아에서는 천둥번개를
보기 힘들다는 호스트 맘의 말씀에
새삼 미국은 넓구나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호스트 마미 동생인
케일라와 타일러의 결혼식에 가게 되었는데요.
캐주얼 웨딩이래서~~
역시 너무 기대된답니다.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이전글 | 성욱이의 교환학생 이야기 |
---|---|
다음글 | 원희의 교환학생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