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미국 일상]
교환학생 자원봉사활동 + Crystal Cave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아요 ㅎㅎ
얼마 전에 지역 관리자와
다른 교환학생들과 다 같이
크리스탈 케이브에 다녀왔어요!
총 1박 2일로 일정이 진행됐는데요
첫날에는 구호품 봉투 담아서 포장하는?
그런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 관리자의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이동하는 일정이었어요 ㅎㅎ
아무래도 위생과 관련 된 곳이라
사진은 못 찍었어요 ㅎㅎ
겨우겨우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역 관리자의 집으로 다 모였습니다!
처음에는 되게 어색해 했는데
게임하면서 진짜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ㅋㅋㅋ
신나게 놀다가 한 12시인가..?
그때 잤던 거 같아요
아침에 눈 부어 가지고 찬물로 세수하는데
목 말랐는지 절 제치고 물을.....
수돗물은 안 좋아서
생수 새로 떠다가 줬습니다! ㅎㅎ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집 앞 공원에서 원반던지기하는데
진짜 눈부셔서 원반 못 보고 맞은 사람이
3명이나 나왔어요 ㅎㅎ
Crystal Cave라고 해서 어두침침한 곳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당황 ㄷㄷ...
여기 도착하기 전 들른 서브웨이에서
각자 점심을 사고 도착해서 먹었어요!
진짜 꿀맛♥
안에 이쁜 기념품 많았는데... 다 비싸요 ㅠ
음... 뭐랄까
추워요
여기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데
양이 장난 아니에요 ㄷㄷ
갑자기 지역 관리자분이
여기 서 보라고 하시고
돌아보라고 하시길래 돌긴했는데
처음에 이바위가 뭔데
이러시는 거지 했는데ㅋㅋㅋㅋ
여기 바위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대요 ㅎㅎ
그 말에 다들 몇 바퀴씩 돌고 있어요 ㅋㅋ
그냥 와 ... 밖에 안 나오는 이 돌들은 참...
여기서 무언가를 찾으신 분이 있나요?
정답은 박쥐!
중간중간 물 흐르는 부분도 많고
진짜 계단으로 많이 내려가니까
솔직히 제 눈에는 다 거기서 거기인 돌들....
그래도 설명하시는 분이
정말 재미있게 해주셨어요 :)
처음에는 크리스탈 케이브면
몇 군데 보석 좀 박아놓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한 300년인가 된
종유석으로 기억하는데....
보다 보니까 귀엽게 생긴 돌들도 많았어요
아 고래 같아 귀여워♥
어디서나 그렇듯 한쪽 벽을 빼곡히 채운 동전
ㅋㅋㅋ 역시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보는 좀 다른 보석들이 나와서
우와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등 ㅋㅋㅋ
누가 자꾸 플래시를 터뜨려서...
아마 야광 물질이 포함된 돌이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그리고 모두가 이런 키트를 샀는데요
이렇게 쏟아붓고
물에 담가서 살살 흔드니까
쨔아짠
근데 진짜 이쁜 돌들 많았어요 ㅎㅎ
딴 거 너무 비싸서... 가족들 줄 선물로
이거 4개만 샀어요 ㅎㅎ
그러고 나서는 사진만 찍었는데
친구들이 스노우 어플을 진짜 좋아해요 ㅎㅎ
차에서 같이 찍은 거 보더니
다운받고 싶어 했는데
앱 세 개 이상은 못 다운 받는다고 그래서
진짜 아쉬워했어요...
마지막으로 vera랑 같이 찍은 사진!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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