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미국 일상]
미국 할로윈 파티
안녕하세요~!! 어느덧 할로윈을 맞이하는 계절이 왔네요 다들 할로윈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살면서 공부만하느라(?ㅋㅋ) 할로윈을 제대로 만끽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진정한 할로윈 제대로 느꼈습니다!!!! 소개하기 전 이번 할로윈편은 사진이 많고 기니까 끝까지 잘 봐주세요~~
01. Halloween party
지난주 토요일 호스트 오빠의 친구가 할로윈파티를 열어서 가게 되었어요! 오빠는 십자군 병사(철이 장난 아니게 무거웠어욬), 키라라는 마녀, 저는 블랙캣 경찰이었습니다~
가기 전 기념 촬영 하뜌♥
가보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거미줄도 이곳저곳 쳐있었어요. 정성가둑
이것들은 음료수인데 하나는 눈이 들어있었고 다른 하나는 해골이 들어있었어요. 진짜는 아니었지만 충격... 먹기가 꺼려질 정도로 ㅎㅎ 나중에 용기 내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
뒷마당에 방방이 있더라고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방방 뛰며~
친구 중 한 명이고 미키마우스를 한 건데 짱웃겼어욬.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한 50명 정도 온 거 같은데 베이컨도 있었고 팅커벨도 있었고 다양했어요.
헤헤 저녁 만찬♡
친한 친구들과 한 컷!!!
빛나는 팔찌(?) 잔뜩 갖고서 ㅎㅎ 배경 이쁘지 않나요??
호스트 오빠 친구 어머니께서 준비하신 초콜릿, 사탕!! 잘 먹겠습니다~★
4시간 정도 빡세게 즐기고 집에 들어와 hope 천사로 만들어주기 ㅋㅋ 이날 최고의 할로윈파티였어용♡_♡♪
02.pumpkin 만들기
다음날 호박을 꾸미는 걸 했는데 저는 스타워즈의 BB8로 정했어요.
5번의 페인트 칠만에 완성본... 그래도 뿌듯했습니다.
이 호박은 구멍 뚫어서 만들어 보려고 도전했어요! 키라라랑 속 파낼 때 느낌이 이상해서 얼굴 찌푸리면서 euu(yikes) 거리였지만 결국 파냈죠. ㅋㅋㅋ
각자 호박에 열중하는 모습! 위에서 말한 파낸 호박은 디즈니 영화 '공주와 개구리'그림으로 하려고 맘이 작업 중이었어요~ 결과는 끝까지 보시면 알 수 있어요. ㅎㅎㅎ
03. Happy Halloween!!!
드디어!! 할로윈날이 되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trick or treat 하기로 하고 만나서 찰칵♡(Jasmine은 마녀, 키라라는 강아지, Ariana는 반해골 반이쁜이, 저는 캣 경찰이었죠) 솔직히 보통 저거 하는 아이들이 초등학생들이 주로 하지만 교환학생이니깐~ ^^
ㅎㅎ고양이라서 분위기 잡고 미야옹~!!
캔디를 그냥 놓고 가져가라는 분도 계셨어요.
할로윈노래 틀어주는 트럭도 지나가니까 분위기에 취하더라고요. ^^
제가 사는 거리는 큰 거리 중에 하나고 부자들이 사는 곳이라 이렇게 해놓은 사람도 있었어요!
공룡 귀여워♡
사람들이 trick or treat 하면서 사탕 주고받는 모습
저 집 들어갈 때 사람이 피 묻히고 괴물 가면 쓰고 계셔서 주춤했는데 결국은.. 피 묻은 칼을 제 팔에 묻히더라고요. ㅠ ㅜ 무서웠어요!! 힝 ㅜㅜ
spooky @_@
spooky &_&
헷~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돌아다니며 얻은 결과!! 한 40곳은 돌아다닌 거 같네요. ㅋㅋ 맛있겠지만... 뚱뚱해지겠다. :(
다 만든 pumpkin 들과 마무리를 하며~~
얘네들은 저희 강아지들인데 손님들 기다리고 있는 게 귀여워서 맘이 찍었대요. ㅎㅎ 귀여워~
드디어 마무리를 짓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번 할로윈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고 잊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행복이 두 배였었던 거 같네요. ^^ 다들 좋은 할로윈보내셨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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