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미국 일상]
교환학생 모임
young eagle flight?
음... 솔직히 뭔진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지역 관리자가 갈 거냐 길래 가겠다고 한 게 다 에여. ㅠㅠㅠ 전 아무것도 몰라요. ㅠㅠㅠ
ㅎㅎㅎㅎ
지난주 토요일!!
어느새 훌쩍 다가온 11월의 첫 토요일, 지역 관리자가 담당하는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또다시 생겼어요. ^^
저와 호스트 가족이 가장 먼저 도착한 관계로.... ᅲ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최소 2시간... 1~2명이 함께 탈 수 있는 작은 비행기? 들의 특성상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길었답니다.
근데 볼 건 많았어요!!
사실 여기 전시된 자동차들 다 그냥 전시품인 줄 알았는데..
끝날 무렵엔 다들 차 타고 돌아가서 그냥 놀라웠어요. ;;;
너무 귀여운 차도 보였고~~
진짜 오래된 기종들도 있었는데 멀쩡하게 잘만 다니는 모습이 참 놀라워요...
그리고 뱽기들~
요 노란 아이가 너무 귀여웠답니다. ㅎㅎㅎ
샛노란 커다란 병아리 ㅋㅋㅋ
아 기다리다가 소방차도 타보고 구급차도 타보고 리무진도 타봤어요. ㅎㅎㅎ
그리고... 그렇게 두 시간을 기다려서 드디어! 뱽기를 타고 30분간의 비행을 하게 되었어요.
요게 제가 탄 비행기!!
조종하신 분은 항공회사서 일하셨고, 작은 개인 비행도 20년간 하셨다더라규요.
아 이날 비행은 조종사분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 것이라는군요~
뭔가 우리나라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란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
위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좋더라고요.
소리는 엄청나고 솔직히 그거 빼면 큰뱽기들이랑 차이도 없어서 밖에 구경하는 재미로 비행을 마쳤네요. ㅎㅎ
비행도 비행이었지만 이날은 많은 자동차와 비행기를 구경할 수 있었다는 게 정말 큰 기억에 남아요.
아무래도 서울은 그차가 그 차고, 비행기를 볼 데는 하나도 없다 보니 너무도 생소한 경험이 되어서 비행보다 그게 더 재밌었고, 호스트 엄마도 그게 느껴졌는지 차나 비행기 구경하는 게 그렇게 재밌냐고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뭐 어찌 됐든 눈이 즐거운 그런 하루였답니다.
아! 갓 3주가 되어가는 신생아도 봤어요!!
옆 동네 사는 교환학생의 호스트 언니's 아간데 지난번엔 아직 뱃속에 있던 아가가 그새 세상에 나왔더라고요!!
갑작스레 동양과 서양의 출산 후 조리의 완벽한 차이가 느껴졌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신체 구조가 다른 거니까~
여하튼 빨갛고 작고, 겨우 20인치되는 조그만 아기를 보게 된 게 최근 십 년간 없던 일이라 또 다른 눈이 즐거운 그런 기회가 되었답니다.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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