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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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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의 교환학생 이야기
  작성자 : 관리자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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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미국 일상] 
할로윈파티 (Feat. 오즈의 마법사)


안녕하세요! 
미네소타주에서 지내고 있는 원희입니다!
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할로윈 파티를 갔다 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사실 이거 쓰려고 벼르고 있다가 제목만 쓰고 남겨둔지 거의 2주째 되어가고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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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할로윈 파티는 호스트 가족과 간 게 아닌 나이지리아에서 온 교환학생 vera라는 친구의 호스트 패밀리와 같이 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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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 에이비라는 큰 검정개가 있었는데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제 옷을 막 핧고 하니까.... 덩치가 커서 그런지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집 사진은 못 찍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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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농장을 소유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vera한테 부탁해서 농장 구경을 했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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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간 안에 있는 애기들(?) 이었는데요.
특이하게 고양이도 마구간 안에서 살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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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토끼 닭 염소가 있었는데 
진짜... 토끼 너무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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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에 놀이터도 있었는데 5년 된 거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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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집 사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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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장작을 때는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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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차를 타고 할로윈 파티 장소로 이동했는데요.




vera의 드레스코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착한 마녀! 아무리 봐도 제 눈엔 신데렐라 드레스 같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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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상도 준비해주셨는데요.
저는 허수아비 ㅎㅎ
바지에 구멍 나있어서 당황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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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신나서 셀카 엄청 많이 찍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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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데메테르 코스튬 입은 여자애 이쁜 것 같아요.  ㅎㅎ 내가 입으면 저 핏 안 나올 텐데.... ㅠ




그러고 나서 할게 없어진 저랑 vera는....
화장실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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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셀카 진짜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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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뭐라고 말씀하셨는데 못 알아 들었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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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vera 호스트 맘의 코스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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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음식인데 아무래도 할로윈에맞춰서 준비하다 보니.... 비주얼은 먹고 싶게 생기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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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곰팡이 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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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제 취적인데
사과 껍질을 벗기고 돌돌 잘라서 (회오리 감자처럼!) 캐러멜 시럽이랑 크림을 넣어서 먹는 건데.... 진짜.... 또 먹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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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단한 게임 하나를 했는데욥.
 빨대로 초콜릿 옮기기!

저는 다섯 개.  실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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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보이시겠지만 이날의 코스튬 왕을 뽑는 무대입니다! 

저희 팀은 할리퀸 분장 언니가 1등! 
진짜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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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a 의 호스트 시스터의 코스튬은 도로시였네요. ㅎㅎ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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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봉지도 하나씩 받았는데 가는 길에 초콜릿은 다 까먹은 거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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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a는 날씨 너무 춥다고 집에 갈 때까지 이러고 갔어요. ㅎㅎ


지금 힘들어서 감기몸살이 걸리게 된 추수감사절도 곧 올리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안녕 ㅋㅋ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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