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미국 일상]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방문 & 데판야끼
안녕하세요~ 땡스기빙 데이 포스팅을 이제야 올리네요. ㅎㅎ 앞으로 안 미루고 잘해야겠어요. 땡스기빙 때는 켄터키주에 머무르지 않고 버지니아주에 갔다 왔어요(저 혼자). 버지니아주에 아는 분이 살고 계셔서 짧게 갔다 왔지만 재밌었습니다!
빠이빠이를 하고 갔는데요. 사실 비행기를 못 탈뻔했어요.. 제가 공항에 와서 여권을 두고 온 게 생각나는 거예요. 다행히 시간도 좀 남았고 호스트집이랑 공항이랑 멀지 않아서 호스트 엄마가 빨리 갖다 주셨어요. 굉장히 미안했어요.. ㅠㅠ 근데 나중에 버지니아 가서 아는 분 남편한테 말씀드렸더니 미국 내에서는 여권이 필요하지 않대요. 그래서 student id만 있어도 통과가 되긴 하는데 국제학생 신분이니까 여권을 혹시 모르니까 들고 다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어쨌든 잘 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다음날은 뉴저지 주에 차를 타고! 갔습니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방문했어요. 둘러본 개념이긴 한데 왜 갔는지는 알아서 생각하시고.. ㅎㅎ
여기는 정문이에요. 포즈가 좀 어색하긴 하지만.. ㅎㅎ 프린스턴 대학교 학생들은 들어갈 땐 정문으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사이드 도어나 후문 쪽으로 나간다고 해요. 프린스턴 대학교 학생들의 미신(?) 같은 건데 정문으로 들어가고 정문으로 나오면 졸업을 못한다고 믿는데요. 참 신기한 믿음인 거 같아요. ㅋㅋㅋㅋ
프린스턴 대학교는 작년과 올해 모두 미국 대학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더 이상 하버드대가 1위가 아니죠. ㅎㅎ
또한 프린스턴 대학교는 캠퍼스가 굉장히 큰 걸로 유명한데요. 1시간 반 정도 돌아다닌 것 같은데 캠퍼스의 절반(?)도 못 봤어요. ㅠㅠ 저 날은 땡스기빙이라 학생들은 없고 저희처럼 방문객들만 있었는데 아시아계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 때는 수확이 좀 있는데 사진을 찍은 게 없네요.
버지니아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켄터키주로 날아와서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했습니다. 그 주 토요일 호스트 엄마 손자 손녀들이 와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했는데요. 근처에 일본 식당에 갔습니다! 굉장히 화려한 불 쇼도 있었고 재미난 코스가 많았어요. ㅋㅋㅋㅋ 그거를 사진에 일일이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 사진 찍은 거만 올리겠습니다.
2장밖에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서 그냥 보기만 했던 거 같아요. ㅋㅋㅋ
이렇게 땡스기빙 데이와 크리스마스를 준비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미시간주에 호스트 아빠 어머니를 보러 갔었는데요. 거기서 파티도 하고 선물 교환도 했지만 저는 수확이 별로 없어요. ㅎㅎ 그래도 기회에 만족하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크리스마스이브 예배 때 드럼을 치는데요. 떨지 않고 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안뇽!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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