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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의 교환학생 이야기
  작성자 : 관리자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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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미국 일상] 
재희의 교환학생 일기 11


12달에는 1학기가 종료되는 일도 있었고 성적도 나오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준비도 하고 가족들과 최고의 크리스마스도 즐기고 정말 행복한 달이었어요. 언제 또 이런 크리스마스를 지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더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지냈던 것 같아요. 벌써 교환학생 생활한지 5개월이 되고 계절이 3번이나 바뀌고 2017년이라는 의미 있는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2018년이 하루 남짓 남았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교환학생들은 남은 2학기 잘 마치고 내년에 아담스 모임에서 만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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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마지막 수업도 잘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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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정말 예뻤던 우리 회계반에서 마지막 수업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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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디너가 있어서 디저트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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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힘들게 만든 딸기 크림치즈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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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이랑 쥬만지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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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쉬에가서 입욕제도 2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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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에서 더티 산타로 선물도 주고받고..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어요. 한 친구는 기프트카드를 4개를 사서 하나에는 10달러를 넣어두고 나머지 기프트카드에는 아무것도 안 넣어놓고 어떤 카드가 돈이 들어있는지 알아서 찾아서 쓰라고ㅋㅋㅋㅋ 제가 그 선물을 골랐다면.. 화가 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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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 모자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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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해서 59000짜리 20000원에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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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정말 갖고 싶어 하시던 LA다저스 모자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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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이브 때는 호스트 엄마의 남동생 집에 가서 준비한 선물들을 트리에 다 모아두고 가족들이 다 모이고 9시가 땡 치자마자 다 같이 선물을 주고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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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이렇게 많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ᅲᅮ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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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언니 아들한테는 제가 직접 짠 귀도리를 선물해 줬어요ㅎㅎ 너무 귀엽다고 정말 좋아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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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들이랑 호스트 친구랑 같이 파자마도 맞춰 입고 단체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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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은 간식 먹으면서 호스트 엄마랑 사진도 찍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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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저를 졸졸 쫓아다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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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가 지나고 집에 도착하니까 호스트 엄마, 아빠께서 준비하신 선물이 또 있더라고요.. ᅲᅲᅮᅮ 정말 감동이었어요.. 풀어도 풀어도 끝이없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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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쨘..(말일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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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호스트 아빠 가족분들께서 놀러 오셔서 같이 게임을 4시간 동안 하면서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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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고르는 건 게임에서 1등, 2등... 이렇게 순위를 정해서 골랐어요! 저는 4등 해서 4번째로 골랐는데 처음에는 남자 스포츠 양말을 골라서 당황했는데 마지막에 바꿔주셔서 샤워용품이랑 캔들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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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언니랑 호스트 아빠랑 영화를 보려고 갔는데 좌석이 매진됐다고 해서 카페에 가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사서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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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넛 가게에 왔어요! 종류가 매우 다양했어요 그리고 새로운 도넛들도 되게 많았아요.. 전 그냥 오리지널 도넛을 먹으려고 했는데 호스트 아빠께서 새로운 거 먹어보라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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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 예뻐 보였던 보라색 도넛을 골랐는데! 맛은 진짜 맛이 없었어요. 설탕 얹은 핫도그 맛이었어요. 도넛에서 어떻게 핫도그 맛이 날까 신기 헸지만 비주얼은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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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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