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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욱이의 교환학생 이야기
  작성자 : 관리자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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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등학교유학] 
성욱이의 교환학생 일기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간이 정말 이상하게 가는 것 같아요. 봄에 운동 시작하고 나서 하루하루는 엄청 긴데 지금까지 보면 벌써 3월이네요. 다음 주가 봄방학인 것도 몰랐어요...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먼저 경매장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고요 주변 마을에 좀 넉넉히 사는 분들이 모여서 하는 것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뷔페식 저녁이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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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호스트 아버님이 건설 쪽에서 일하시다가 지금 호스트 엄마 만나서 재혼하시고 1인 회사 운영 중이에요. 하는 일은 집을 사서 리모델링하고 세주는 거예요. 저도 어쩌다가 그 타이밍에 맞혀와서 같이 리모델링 중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하는 일은 기구들을 이용해서 벽지 뜯는 거 하고 못 빼는 거 등등 도와줄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있어요. 여기서도 하이라이트는 일하던 도중에 먹는 외식인데 그거 하나로 일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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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외식을 자주 안 하고 대부분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어요 또 어머님이 vegan (?)이셔서 vegan recipe로 요리를 하는데 참신한 요리가 많아요. 그중에 하나가 Almond Milk라고 물과 아몬드를 이용해서 우유를 만드는 거예요. 마트에서 사 먹을 때는 진짜 우유를 사용하는지 알았는데 만들어보니까 진짜 물만 사용해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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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주말에는 저희 지역 관리자와 교환학생 친구와 함께 소금동굴에 갔어요. 650피트 지하에 있는 건데 옛날에는 이 지역이 바다여서 소금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후에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갔어요. 그 마을 분들은 자급자족을 하는데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주변에 전선이 없고요. 대가족이 같이 살아서 집이 엄청 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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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유일하게 기다리는 행사인 Prom입니다. 이제 1달 남았는데 슬슬 정보들이 나와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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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어제저녁에 먹은 호박요리에요. 호박 씨앗을 빼고 소금과 버터를 넣어서 오븐에 넣고 기다리니 이렇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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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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